제목 | Re:'자비"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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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8-05-16 | 조회수515 | 추천수0 | 신고 |
자비
1. 성서에서의 자비 :
성서에서 자비는 매우 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깊은 동정의 마음, 상대를 도와 주는 사랑, 부모가
자기 자녀에게 갖는 사랑이나 열망 등으로 사용되
고, 때로는 ''관대한 용서'' 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는 하느님과 계약을 맺는 백성에 대한
구원 은총의 신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서에서의 자비는 동정심과 용서만이 아니라
충실성이 합해진 의미입니다. 반면 인간의 자비는
보통 아랫 사람의 필요나 사정에 의해 나타난 동정
의 표시입니다.
성서에서 자비라는 뜻을 지닌 단어는 여럿입니다.
1) 깊은 동정심을 갖는다.
2) 불쌍히 여기다
3) 호의나 친절을 보이는 것이다. 등등
2. 신약성서상의 자비 :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 : :
복음에서 병자들이나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자비,
1) 자비는 도움을 주다 실천하다.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자비의 시작입니다.)
2) 친절, 자비심, 연민, 불쌍히 여김 등
3) 치유하다
4) 주린 자를 먹인다
5) 죽은 사람을 살리다 등등
3. 불교에서의 자비 :
자비는 불교 수행상의 근본 정신, 고뇌하는 모든
사람들을 구제하고자 하는 부처의 마음. 불교에서
말하는 사랑, 또는 다른 이를 위한 헌신, 자(慈)는
상대방에게 기쁨을 베푼다는 의미이고, 비(悲) 는
남의 고통을 덜어 준다는 의미 입니다.
후에 두 낱말을 합하여 불교적 사랑을 가르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는데, 지혜가 불교적 이념을 나타
낸다면, 자비는 그 실천을 뜻합니다.
세상은 나와 남 과의 관계에서 출발합니다. 이 관
계에서 자비는 남과의 조화를 이루는 기본적 실천
덕목입니다. 근본 불교 (석가 당시의 불교) 에서는
자비를 셋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1) 중생연 (衆生緣) 으로 가까운 사람이나 가깝지
않은 중생에 이르기 까지 골고루 평등한 자비
를 베풀어야 함을 의미하며
2) 법연 (法緣)으로 법부 (凡夫) 혹은 번뇌를 끊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베푸는 자비를 의미하며,
3) 셋째는 무연 (無緣) 으로 부처가 모든 생명을 대
상으로 베푸는 자비를 뜻합니다.
* 그리스도교는 완전하신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시어 인간에게 영원한 행복 생명을 주신다고
믿는 것에 비해,
불교는 범신론이며, 관념론이고, 윤회설을 믿는 것
으로 이해 합니다. 극락은 천국(천당)과 같은 개념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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