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마태오성경에나오는 엘리야는 누구인가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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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손성호 | 작성일2008-06-16 | 조회수467 | 추천수0 | 신고 |
엘리야는 요르단 건너편 티스베 사람으로 기원전 9세기에 활약한 북부왕국(이스라엘 왕국)의 예언자이다. 그는 아합 임금(기원전 873-854)의 바알 숭배 정책(아합은 티로의 공주 이제벨을 왕후로 맞아들였다. 솔로몬 시대부터 이교도 여왕은 페니키아인들이 섬기는 비와 풍년의 신 바알에 대한 숭배를 퍼뜨려 이스라엘 종교에 해악을 끼친 바 있다.)을 반대하고 이스라엘의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투쟁한다. 주님의 전사(戰士) 엘리야는 우상승배 등 이스라엘의 불충실 때문에 약속의 땅은 풍년의 축복을 잃고 오랜 가믐이 닥치리라고 예언한다. 1열왕 17-18 장의 이야기는 지존하신 주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심은 물론이요, 자연의 주인이시기도 함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바알이 아닌 바로 주님께서 비를 내리시고 백성에게 축복을 내리시는 분임이 밝혀 진다. 또 가르멜 산 위에서의 바알 예언자들과의 대결은 백성들에게 선조들의 하느님, 계약의 하느님께 대한 충실을 일깨우는 투쟁으로 엘리야의 사명에서 결정적인 순간이다. 엘리야의 신비스러운 최후는 세상 종말에 하느님의 나라가 임할 때 이스라엘을 준비시키러 그가 다신 오리라는 신앙을 낳았다.(말라3,23-24 ; 집회 48장 참조) 회오리 바람과 불은 위대한 예언자가 죽을 당시 하느님의 특별한 현존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표였다. (2열왕2,11)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이 예언이 무슨 뜻인지 풀어주셨다. 그분은 세례자 요한을 두고서 "엘리야는 이미 왔다." 고 말슴하셨다.(마태17,10-13) [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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