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심판받을때 (사심판, 공심판) 헷갈립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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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8-08-08 | 조회수934 | 추천수0 | 신고 |
사심판과 공심판
다음은 예수님의 재림, 사심판과 공심판, 에 대새서 묵상했던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재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재림하십니다. 두번 하십니다. 한번은 사심판 때이며 또 한
번은 공심판 때 입니다.
사심판 :
사람은 죽을 때 영혼은 어둠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밝은
곳을 보게 되고 그리로 갑니다. 밝은 곳으로 나오면 그곳에는
자기가 한 평생 행한 선행과 악행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봅니
다. 여기서 의식이 돌아오거나 기력이 회복되면 다시 되돌아
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죽었다 살아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혼이 육신을 떠날 때 나는 나의 육신을 이승에 두고 내 영
혼을 따라 갑니다. 어둠을 지나 밝은 곳으로 나와 나의 지난
날의 행실을 보게 됩니다. 선행과 악행이 나를 기다리고 있
습니다. 죄를 용서 받은 기록은 삭제되어 이곳에 나타나지 않
습니다. 여기서 나는 내 영혼을 따라 공중으로 들어 올립니다
(공중으로 들어 올린다 는 말은 바오로 사도의 말씀입니다.).
이 때가 내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때 이며, 나는 이승에서 죽
었습니다.
공중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맞게 됩니다. 하늘의 천사들이 주님
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을 모시고 내려 오십니다. 천사들은 천상
의 어좌를 마련하고 심판석을 만듭니다. 예수님은 좌정하시고
천사들 그리고 나의 수호천사 그리고 성모님***도 참석하십니다.
심판자는 지난 날 내가 행한 모든 행실, 선행과 악행입니다.
선행은 나를 옹호해 줍니다. 악행은 나를 질타합니다. 수호천사
는 나를 변호해 주고 성모님도 나를 옹호해 주실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많은 기도를 드렵습니다.) 심판장은 엄숙합니다.
판결은 주님이 하십니다. 판결의 기준은 죄입니다. 천상 컴퓨터
에 입력된 모든 행실을 모든 참석자가 보게 됩니다. 판결은 엄
정하게 내릴 것입니다. 죄 때문에 예수님은 무수한 고난과 죽으
심을 감수하셨습니다.
1. 사람의 죽음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사람의 죽음이란 영혼과 육신이 서로 갈림을 말합니다.
2. 사람이 죽으면 영혼도 죽습니까?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죽지 않고, 그 행실대로 상이나
벌을 받습니다.
3. 죽은 후 그 상이나 벌을 누가 결정합니까?
죽은 후 그 상이나 벌은 하느님께서 심판으로 결정하십니다.
4. 심판은 몇가지 있습니까?
심판은 두 가지 있으니, 사심판과 공심판입니다.
5. 사심판은 사람이 죽은 후 육신을 떠난 영혼이 하느님 대전에서
혼자 받는 심판입니다.
6. 사심판의 판결은 어떠합니까?
사심판의 판결은 사람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은총의 상태에서
아무런 보속할 것이 없는 이는 바로 천국**으로 오르고,
대죄 중에 있는 자는 바로 지옥에 내려가고, 소죄나 보속
할 잠벌이 남은 자는 연옥으로 갈 것입니다.
* 초기교회 시대부터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주님이 언제
오실가 하고 말이 많았습니다. 사도 바오로도 이를 깨치
지 못하시고, 325년 교회 장상 주교님들이 니케아 공의
회에서 그리스도 예수님이 하느님이시라고 선언했어도
재림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사삼판 때라고 말씀하신 분은 교황
성 구레고리오 1세(590-604년 재위) 이십니다.
또 한번의 재림은 공심판 때입니다. 이 때는 예수 그리스도
왕이신 주님께서 오셔서 모든 사람을 이미 심판하신 대로
처리하시고, 인종(人種)을 이 세상에서 마치실 것입니다.
** 천국은 천국 낙원을 말합니다. 천국 낙원은 영혼 만이 가는
곳이고, 천국은 영혼 육신이 부활후 결합한 성인들이
가는 곳입니다. 즉, 공심판이후 그리스도 주님과 함께
청국으로 들어 갑니다.
*** 성모님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시기 때문에 죽으셔햐 했습
니다. 그런데 성모님은 원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원조에게
다쳤던 천국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천국으로 입
성하셨습니다. 이것이 성모님의 승천입니다. 성모님은 천
상의 은혜를 입으시어 이승에 오시고 발현하실 수 있습니
다. 또한 사심판 때에는 이 심판에 참여하시고 우리 믿는
이를 위하여 변호해 주십니다.
**** 우리는 컴푸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컴푸터가 많은 일을
빨리 처리하는 것을 경헙합니다. 머리카락도 몇 천분의 일
로 쪼개서 쓰는 시대입니다. 주님의 사심판도 시간을
몇 천분의 일로 쪼개서 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만
수십만의 사람이 지구상에서 죽습니다. 이들을 심판하시는
데 시간 때문에 지장을 받는 일은 없으실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 교리를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식으로
엮은 것입니다.
공심판 :
예수님은 두번 재림하십니다. 첫번째는 우리가 죽은
후 사심판을 받을 때 입니다. 이 때의 심판의 기준은
죄악입니다. 두번째는 공심판 때입니다. 이 때의 기
준은 이렇습니다 :
'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 말랐
을 때에 마실것을 주었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
뜻하게 맞이 하였다. 또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
었으며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마태 25 : 31 - 46).
물체는 연소하거나 부패해서 변합니다. 그런데, 그
물체는 변하기 전이나 변한 후나 그 질량은 똑 같습
니다. 이것을 '질량 불변의 법칙' 이라 하지요. 중2 때
화학시간에 배웠습니다. 그 물체가 변화되어 원소
나 다른 상태로 존재하는데, 질량(質量) 은 그대로 남
습니다.
하느님은 만물을 그리고 인간을 무 (無) 에서 창조하
셨습니다. 하느님은, 이미 있던 것들을 ' 헤처모여' 하
는 것은, 식은 죽 잡수기 입니다. 공심판 때, 각 사람
의 분리됬던 영혼과 육신을 부활시켜 합치 시키는 것
은 창조 보다도 더 쉬운 능력입니다. 공신판은 이렇
게 시작합니다.
어려서 요리강령 책을 많이 보았습니다. '요리강령' 은
한쪽은 그림, 다른 쪽은 글로 천주교요리를 설명합니
다. 글을 모르는 사람이나 어린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칠
때 사용됩니다. 이 책에 공심판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
이 있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이 내려와서 나팔을 부는
그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팔 소리는 공심판을 알리
는 신호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떨치며 모든 천사들을 거느
리고 와서 영광스러운 왕자에 앉게 되면, 모든 민
족들을 앞에 불러 놓고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갈라 놓듯이 그들을 갈라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자리 잡게 할 것이다. 그 때에 그 임금은
자기 오른 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
이다. 너희는 내 아버지의 복을 받은 사람이니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그리고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저주 받은 자들
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의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속에 들어가라.'
' 저희가 어느 때 주님께 . . . .'
'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
이다.'
' 이리하여,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
가며, 악인은 영원한 벌받는 곳으로 쫓겨날 것
이다.'
악인들은 자기들이 갈 곳으로 가고, 이 때까지 죽은
후 , 영혼 육신이 분리되어 있던 영혼들이 머물던 한
시적인 연옥과 낙원은 없어지고, 사람의 아들은 구
원 받은 모든 의인들을 데리고 천국 문 앞에서 아버
지 하느님께 신고하실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는 이를 승락하시고,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닫혔
던 천국의 문은 열릴 것입니다.
부활한 모든 의인은 토기와 같은 인간이 초성은혜
(超性恩惠) 와 과성은혜 (過性恩惠) 그리고 사기지
은 (四奇之恩) 등 천상의 은혜로 아름답게 꾸며질
것입나다, 마치 토기가 금과 은으로 도금되고 보석
으로 아름답게 꾸민 도자기와 같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은 온전한 분이시기에, 그리고 천상 낙원은
온전한 낙원이기에, 그리고 그 곳의 복락은 온전
한 복락이기에, 의인들은 진정한 복락을 끝없이
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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