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2단에서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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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현경 | 작성일2008-10-10 | 조회수446 | 추천수0 | 신고 |
묵주기도 중입니다. 다른 단들 묵상엔 그리 큰 어려움(?)이 없는데, :/)
환희의 신비 2단 -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봄을 묵상합시다"만큼은 참 이상하리만치 이해가 안 되고 정확히 무엇을 묵상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9일기도 책자에 나와있는데로 성모께서 보이신 "하느님과 이웃사랑"에 묵상 초점이 있는 것 정말 맞습니까?
제가 헷갈려 하는 이유는: 저번에 저희 지도 신부님과 말씀을 나누던 중 이 부분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신부님이 말씀하시길, 이 사건의 신비는 "마리아의 이웃사랑이라기보다는, 처녀인 마리아가 배가 불러 동네사람들 눈에 나서 까딱하면 돌로 쳐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위태한 시기에, 하느님께서 마리아를 보호하시고자, 마리아로 하여금 멀리 떨어진 다른 동네의 사촌 엘리사벳을 찾아가 보도록 이끄신, 다시말해 사촌을 방문하러 간다 미명(?) 하에 실제로는 마리아를 위험에서 구출해내신 데 있다" 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중심이 마리아의 이웃사랑이 아니고 하느님의 성모사랑/보호에 있는 건데, 다들 이렇게 묵상하십니까?
순수하게, 성모께서 늙은 사촌 엘리사벳이 임신했다니 인사차 찾아보려 가신 일이라 해도. 임신할 거 같지 않은 두 여자: 한사람은 아직 어린 소녀에 한사람은 늙은 아줌마.. 영 임신관 거리가 멀 거같은 이 두여자가 배는 불러가지고 손 맞잡고 좋아라 하는 이 장면.. 대체 이게 무슨 의민지. 한단 따로 나눠 묵상해야 할 만큼 비중있는 사건인지, 영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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