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신부님이강론하시는 자리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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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동엽 | 작성일2008-10-17 | 조회수437 | 추천수0 | 신고 |
전례학에서는 제대를 만찬의 식탁이라 하고 독서대를 말씀의 식탁으로 표현합니다.
이는 제대에서는 성찬의 전례가 이루어 지는 만찬의 식탁이며 독서대는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말슴의 식탁이라 합니다.
미사 거행에 관한 유의사항괴 미사 경본 총 지침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3. 제1독서를 포함해 하느님의 말씀은 누가 봉독하든지 반드시 독서대에서 하여야 하며 제단 아래에 마련되어 있는 해설대에서 하지 않도록 한다. 여성이 독서를 하는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4. 독서대는 말씀의 식탁으로서 성당 안에서 제대와 함께 전례적으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들은 말씀에 대한 응답인 화답송은 강론과 마찬가지로 성가대가 따로 노래하지 않으면 독서자나 이 화답송을 노래하기 위한 다른 봉사자가 독서대에서 노래하거나 낭송한다. 독서대는 제대와 같은 존경과 품위를 표시하기 위해 돌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서대는 해설대와 분명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한다. 독서대는 여러 전례를 거행하는 데에 적합하도록 충분히 넓게 만들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여러 명의 봉사자들이 그 옆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미사경본 총지침, 34항) 5. 독서대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거룩한 장소요 말씀의 식탁이므로 이에 합당한 품위를 지닌 모습을 지녀야 한다. 제대가 주님 현존의 장소로서 성체의 식탁인 것처럼 독서대도 주님 현존의 장소로 말씀의 식탁이다. 이러한 독서대는 전례 거행의 중심적인 위치에 놓아야 하며, 회중이 바라보면서 제대 왼쪽에 하나만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독서대 안에 여러 단을 만들어 책꽂이나 사물함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8. 층계송이라고 하던 화답송은 말씀전례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전례적으로나 사목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 노래는 들은 말씀을 자신 안에 내재화하고 기도로써 화답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목자는 전례에서 노래하는 시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합한 교육을 계속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시편이 선택된 이유를 말하거나 그 시편이 어떻게 독서 내용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하는 것도 좋다.(미사경본 총지침, 19항) 제1독서 다음의 화답송 : 선창은 독서대나 다른 적당한 장소에서 시편을 노래하며 교우들은 앉아서 듣는다. 그러나 후렴 없이 시편의 성구만을 노래할 때가 아니면 교우들은 후렴을 노래하며 이 화답송에 참여한다(미사경본 총지침. 36항) 알렐루야와 복음 환호송은 그것을 노래하는 선창이나 성가대만이 아니라 온 회중이 모두 서서 제창한다. 회중은 이 노래로써 이제 곧 당신의 말씀을 들려주실 주님을 맞아들이고 주님께 인사한다(미사경본 총지침, 21항) 9. 사제는 복음을 봉독할 때에 반드시 독서대에서 하여야 한다. 제대에서 복음을 봉독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강론은 독서대나 주례석에서 한다. 12. 보편 지향 기도는 주례 사제가 주례석에서 시작하고 마감하며, 각 기도 지향은 독서대에서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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