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육신의 부활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이전글 | 사도신경에 ~~~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7| | |||
다음글 | 사적 계시는 나쁜 것인가요?? | |||
작성자한정식 | 작성일2008-10-27 | 조회수410 | 추천수1 | 신고 |
질문하신 육신의 부활은 아래에 올려드리는 코린도전서의 성경 말씀을 묵상해보십시오. 우리의 현세 육신은 썩어 없어지지만 썩지 않을 새로운 영적인 몸으로 부활하여 영원히 산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믿으며, 오로지 하늘나라에 희망을 두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육신의 부활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우리 그리스도 신앙인들에게는 죽음이란 것이 어떤 마지막을 의미하지 않으며 영원한 삶의 시작을 뜻합니다. 우리 가톨릭에서는 영원한 생명은 나의 현재의 삶에 달려있다고 가르칩니다. 영원한 행복에 대한 희망이 있기에 우리 가톨릭 신앙인들은 현세에서의 어떤 고통이나 희생을 기꺼이 기쁘게 받아들이며 참고 살아갑니다. 그러한 믿음의 바탕 위에서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언제나 낙관적인 자세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하신 "육신의 부활", 그것은 아래의 성경의 말씀을 묵상하고 믿으셔야 합니다. 우리는 죽으면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알려 주셨고, 또한 예수님은 스스로 그 부활을 우리에게 미리 보여 주셨으므로 우리는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육신이 그대로 그 모습대로 부활할 것이냐? 그렇지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예수님께서는 죽으신지 사흘만에 부활하여 제자들 앞에 나타났는데 제자들은 예수님을 몰라봤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육체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고 새로운 육신의 부활입니다.
늙어서 죽은 사람이건 어렸을 때 저 세상으로 간 사람이건 간에 우리는 그대로 현세의 육신이 부활하는 것이 아니고 영적인 새로운 육신을 다시 취해서 부활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삶과 육신의 부활이란 커다란 희망이 있기에 그러한 꿈을 가지고 모든 것을 희생하며 고통도 잘 참아 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코린도전서의 육신의 부활>
15. 35그러나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6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 38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체를 주십니다. 씨앗 하나하나에 고유한 몸체를 주시는 것입니다. 39 육체라고 다 같은 육체가 아닙니다. 사람의 육체가 다르고 날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물고기의 육체가 다릅니다. 40하늘에 속한 몸체들도 있고 땅에 속한 몸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몸체들의 광체가 다르고 땅에 속한 몸체들의 광체가 다릅니다. 41해의 광체가 다르고 달의 광체가 다르고 별들의 광체가 다릅니다. 별들은 또 그 광체로 구별됩니다.
42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 납니다. 43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 납니다. 약한 것으로 묻히지만 강한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4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45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46그러나 먼저 있었던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것은 그 다음입니다. 47첫 인간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48흙으로 된 그 사람이 그러하면 흙으로 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 분께서 그러하시면 하늘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49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