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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녀 루도비카 드 마리약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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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재범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8 조회수512 추천수0 신고
루도비카 드 마리약(3.15)
 
 
성인명 루도비카 드 마리약(Louise de Marillac)
축일 3월 15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과부, 설립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591-1660년
같은이름 루도비까, 루이즈, 마리악
 

   1591년 8월 프랑스의 뮤(Meux)에서 태어난 성녀 루도비카(Ludovica)는 아기 때에 어머니를 잃었으나 수녀들의 도움으로 훌륭한 교육을 받고 성장하였다. 이윽고 그녀는 안토니우스 레 그라(Antonius Le Gras) 백작과 결혼하여 12년 동안 행복한 생활을 한 후 남편과 사별하고 말았다. 한동안 실의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뜻하지 않게도 성 프란치스코 드 살(Franciscus de Sales, 1월 24일)로부터 영적지도를 받는 계기가 생기면서부터 일대 전환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녀는 잘 알고 있던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Vincentius a Paulus, 9월 27일)를 찾았다. 그 당시에 성인은 ‘애덕회’를 조직하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빈첸시오 성인은 성녀 루도비카의 소망을 받아들여 ‘애덕의 수녀회’를 설립하여 초대원장으로 루도비카를 임명하였다. 이 수녀회가 오늘날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라고 불리는 수녀회이다. 그때부터 그들의 수도원은 병원이요 성당은 교구의 모든 성당이며 봉쇄 구역은 길거리가 되었다. 회칙 초안도 그녀가 작성하였다. 그녀의 명석한 두뇌와 관대한 사랑은 이 수녀회의 급속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었다.

   1660년 3월 15일 성녀 루도비카가 파리에서 임종할 때 프랑스 내에는 이미 40개의 수도원이 있었고, 병자와 가난한 이를 돕는 구호소는 수없이 많았다. 그녀는 이런 말을 남겼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봉사하라.…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을 부끄럽게 하지 말 것이다. 그대가 섬기는 이는 곧 그리스도이시니…” 그녀는 1920년 5월 9일 교황 베네딕투스 15세(Benedictus XV)에 의해 시복되었고, 1934년 3월 11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성되었다. 그리고 1960년 교황 요한 23세(Joannes XXIII)에 의해 사회복지사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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