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굿뉴스에서 성인들에 관한 정보를 알수 있는 곳입니다.
세례명은 그리스도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이름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위에 사이트로 가셔서 여러 성인에 대해 알아 보시고 선택 하셨으면 합니다.^^
기도하신후 성인 한분 한분을 읽어보시고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안민주님이 올리신 글을 근거로 추천하는 성녀이십니다.^^ (꼭 생일에 맞추지 않아도 되지만 생일에 맞추어 보았습니다. ^^)
이 분이 수호성인이시면 든든 할것 같습니다. ^^
역사적인 확실한 근거는 희박하나 성 키프리아누스(Cyprianus)는 안티오키아(Antiochia)에 살던 이교도로서 잡귀신들을 불러 마술을 부리는 마법사였다고 한다. 그는 이런 일 때문에 그리스, 이집트, 마케도니아 그리고 심지어는 인도까지 두루 여행하면서 그의 능력을 과시하고 추종자들을 모았다.
그런데 이교도 청년인 아글레데스란 사람이 안티오키아의 신자이던 미모의 성녀 유스티나와 사랑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키프리아누스에게 그녀의 사랑을 완전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청했고, 키프리아누스는 자신의 온갖 예식을 거행하였지만 유스티나의 신앙심 때문에 모든 것이 허사로 끝났다. 그는 자기 창고에 있는 모든 무기를 다 동원하여 유스티나에게 덤비는 악마를 불렀다. 그러나 유스티나는 십자가의 표지로 마귀들의 공격을 막아 내었다. 이에 그는 갑자기 자신이 무력해지면서 억누를 수 없는 어떤 무서운 힘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 자신이 오히려 위험한 지경에 빠진 것이다.
그는 이때부터 악마의 도움을 구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악마가 그를 덮치고 괴롭히기 시작하였다. 지난날의 과오를 깊이 뉘우친 키프리아누스는 십자가를 만들어 악마의 세력에서 빠져나오는 행운을 맛보게 되자, 즉시 에우세비우스(Eusebius)라는 사제에게 달려가서 교리를 배우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그는 온갖 마술 서적을 불태웠고, 자기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희사하였으며, 마침내 아글레데스와 같이 세례를 받았다. 그 후 그는 사제가 되었고 또 안티오키아의 주교로 선임되었다.
성녀 유스티나는 수녀원장이 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에 체포되어 다마스쿠스(Damascus)로 압송되어 가혹한 고문을 당하였다. 고문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신앙은 흔들림이 없었다. 그들은 황제 앞으로 끌려 나가 재판을 받았으며, 니코메디아(Nicomedia, 오늘날의 이즈미트)의 갈루스(Gallus) 강 언덕에서 황제의 명으로 참수형을 당하였다.
그리고 이때 성 키프리아누스를 찾아와 위로하였던 테옥티스투스(Theoctistus)라는 신자도 함께 처형을 당하였다. 이들의 시신은 매장되지 않고 방치된 채로 있었지만, 6일 후 신자인 선원들이 발견하여 로마(Roma)로 옮겨 갔다고 한다. 이들의 유해는 루피나(Rufina)라는 귀족 부인의 영지에 매장되었다가 후에 콘스탄티누스 성당 안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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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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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9권 - ''유스티나와 치프리아노'',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2년, 6794-679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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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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