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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영성체에 관해서 궁금한 점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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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동엽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8 조회수332 추천수1 신고
우리가 고해성사를 보는 것은 우리가 잘못한 죄를 용서받고 또한 하느님과 교회(이웃)과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해성사를 받음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하느님의 용서를 청하고 이에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모두 용서를 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죄를 범함으로서 하느님과 연결되어야 할 관계가 끊어지고 또한 우리가 이웃에게 잘못을 함으로 인하여 이웃(교회)와의 관계도 끊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바로 하느님괴 교회(이웃)과의 화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다른말로 화해의 성사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고해성사를 봤다고 해서 죄는 용서를 받지만 죄에 대한 벌까지 용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잘못을 하게 되면 응당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어야할 책임을 바로 우리가 잘못으로 인해 일어난 일에 대한 벌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해성사를 통하여 내가 지은 모든죄는 하느님과 교회(이웃)에게 용서를 받지만 내가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하는 데 이 벌을 대신하는 것이 보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해성상때 받는 보속으로 모든 죄에 대한 벌을 보속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이 세상에 살면서 보속을 다 하지 못 하고 남은 벌을 잠벌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평생을 살아가며 하느님의 뜻에따른 보속을 실행하게 됩니다.
바로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고 그들을 보살피며 그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등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내가 그동안 지은 모든 죄에 대한 벌을 보속하지 못 하기에 우리는 연옥에서 잠벌에 대한 보속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고해성사에 보속이 포함되어 있지만 우선 보속을 하기 전까지 즉, 죄를 성찰하고 내가 지은 죄를 깊이 뉘우치는 통회와 다시는 죄를 짖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는 정개를 통해서 고해사제에게 고백함으로서 하느님과 교회(이웃)의 용서를 받고 화해를 하게 된다면 우리가 지은 죄는 모두 용서를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보속을 실행하기 전에 성체를 영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이미 고해성사를 통해서 아직 보속은 다 실행을 하지 못 하였지만 내안에 내가 범죄했던 죄들은 모두 주님께 용서를 받았기에 죄에 대해 깨끗해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신부님이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미사를 집전하시기 전에 고해성사를 주지 못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신부님께서 먼저 미사를 참례하고 미사가 끝난뒤 빠른 시간안에 고해성사를 보도록 관면을 해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신부님의 관면에 따라 먼저 미사를 참례하고 나중에 고해성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만으로 미사를 먼저 참례하고 고해성사를 미사가 끝나자 마자 보겠다는 결심으로 미사를 먼저 참례하는 우를 범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교무금은 신자의 믜우사상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교무금을 내지 못 하였다고 고해성사를 봤다거나 봐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를 못 하여 정확하게 고해성사를 봐야 하는지 않 봐도 되는지는 말씀 드리지 못 하겠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마음속에 앙금으로 남거나 죄책감으로 남는다면 고해성사를 보시길 권합니다.
고해성사를 보실때 신부님께 훈계 하실때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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