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당과 아이 유아세례에 대해..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이전글 | 제대, 독서대 |2| | |||
다음글 | 먼저 조당을 푸는 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2| | |||
작성자류민아 | 작성일2009-01-11 | 조회수545 | 추천수0 | 신고 |
얼마전 이 질문의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20년을 쉬었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악하게 먹는 마음.
남편과 부딪치다보니 .. 악하게 먹는 마음.
부모님께 자식된 도리를 못하게 되는 죄.
등등.. 여러가지가 마음을 짓누르고 있어.. 성당을 다시 찾고자 하는데..
조당을 푸는것과..
아이 유아세례에 대한 조건 등등을 여쭤본적 있습니다.
답변을 자세히 해주셨던 분의 이야기로는..
아이 유아세례는 부모가 굳이 둘다 세례를 받지 않아도.. 부모가 원하면 언제든지 사무국에 신청해서
할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어제 처음으로 영성체를 모실순 없었고.
20년만에 처음 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무국에 가서..
지역을 옮기는 신청을 하고..
사무국장님이라고 하시는분께.. 아이 유아세례에 대해 여쭤보았더니.
(저희집은 저만 카톨릭이고.. 신랑은 무교랍니다.)
우선 조당을 풀어야 하고.
아이 아빠도 세례를 받아야 하고.
둘다 열심히 성당에 다녀야만.. 아이의 유아세례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천주교 홈페이지에서 여쭤봤는데.. 부모의 세례받는것. 부모가 조당을 푸는것과 상관없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고 했더니..
그건 틀린 말이라고 하시면서..
큰 죄라고 하세요..
우선 조당 풀고, 아이 아빠도 세례를 받고,
성당도 열심히 나와야 한다고 하세요.
그 이유는.. 아이는 선택권이 없고.. 부모가 얼마나 성실한 신자인지를 보여줘야만 하는거라고 하시면서..
ㅡ.,ㅡ;;;;
그런데.. 여기 글을 쭈욱 읽어가다보면..
어떤분은.. 남편 무교고.. 본인만 신자인데도.. 아이 유아세례를 받았다고도 나와 있고..
시어머니가 아이 데리고 가서 세례 받았다는 분도 계시고..
제가 아시는 분도.. 아주 오랜만에 성당 가게 되었는데.. 아이 아빠 세례 안받아도.. 아이 유아세례 받았다고
들었거든요.
왜이렇게 서로 의견이 다 분분하고..
누구는 받고.. 누구는 조건이 이렇게도 까다로운건지 모르겠네요.
20년만에.. 정말 나와 가족과 모두를 위해서 기도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갔는데..
너무 까다롭게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로 인해.. 별 가고 싶지 않아지네요..
그때 마침 본당 신부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들어오셨는데..
그 분 말씀도.. 우선 조당부터 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혼인성사라고 하나요?
신랑 오라고 해서.. 잠깐이면 끝나니깐.. 그것부터 해결하자고 하시는데..
난감하네요...
꼭 이래야만 하는건지..
굳이 가게 싫어하는 신랑을 데리고 가서.. 억지로 혼인성사를 하고..
아이를 세례 시키게 하는것 자체가..
욕되는것 같아요.
순수히.. 저는 성당을 다니던 사람이니깐..
아이에게.. 너도 예수님의 축복을 받으면서.. 착하고 옳바르게 자라라는 마음에서..
아이에게 유아세례를 시키고 싶은건데..
절차가 복잡해지고.. 가기 싫어하는 사람을 끌고가야하고..
뭔가.. 억지스러워지는것 같아서.. 불쾌하기도 하구요.
구구절절인데..
여튼.. 정확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그 옛날..
저는 세례를 받았고.. 저로 인해 엄마가 세례를 뒤이어 받으셨고..
그 뒤를 이어.. 동생이 유아세례를 받았는데..
그때 당시도.. 아빠는 성당을 안다니셨음에도..동생이 유아세례를 받았거든요.
그 말씀을 드렸는데도.. 그건 죄라고.. 하시네요.. ㅡ.,ㅡ;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