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미사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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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동엽 | 작성일2009-01-23 | 조회수479 | 추천수1 | 신고 |
미사는 참례하는 것이 맞습니다.
미사란 하느님께 드리는 거룩한 제사로서 미사 성제라고 부릅니다.
또한 미사를 파스카 축제 혹은 파스카 제사 라고도 부릅니다.
어느 누구도 가정에 조상들을 위해서 지내는 제사를 본다고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집은 어제 제사 봤어." "아버지 기일이라 아버지 제사 봤어." 라고 하지 않고 "우리 집은 어제 제사 지냈어." "아버지 기일이라 아버지 제사 지냈어."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른 예로
아버지가 방에 들어 가신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 가신다.
이 두 문장은 글자로 따지면 다른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 문장은 띄어쓰기가 다르기 때문에 첫번째 문장은 아버지께서 방에 들어 가신다는 의미를 갖지만 두번째 문장은 아버지께서 가방에 들어 가신다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 처럼 언어에는 그 언어가 가지고 있는 문법 즉, 규칙에 맞게 사용되어야 듣는 사람들에게 그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신 혼자만 그 의미를 알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관과하지 못 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자신은 정확한 의미를 알고 그 의미대로 이야기 하였지만 언어가 가지고 있는 문법에 맞지 않게 이야기를 한다면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 듣는 이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미사는 참례한다. 또는 미사를 드렸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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