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트리폰(Tryphon), 성 레스피키우스(Respicius), 성녀 님파 이 세 성인은 로마 순교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유해들은 로마(Roma)의 사시아에 있는 ''성령 병원'' 성당에 안장되어 있다. 성 트리폰은 프리지아(Phrygia, 고대 소아시아 중서부 지역) 출신의 거위치는 소년이었고, 성 레스피키우스는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인지 불분명하다. 이들은 데키우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에 니케아(Nicaea, 터키 북서부에 있는 이즈니크의 옛 이름)에서 순교하였다. 성녀 님파는 파노르미탄 소녀로서 박해를 피하여 이탈리아의 포르토로 이사하여 살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