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평일 미사와 주일 미사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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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동엽 | 작성일2009-02-13 | 조회수2,979 | 추천수0 | 신고 |
주일 미사와 평일 미사의 차이점
먼저 교회에서는 모든 신자들이 매일 미사에 참례하여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을 받아 누릴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또한 가능하다면 평일 미사도 매일 참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주일 미사와 평일 미사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가식적으로 주일 미사에는 평일 미사에 없는 제2독서가 있고 봉헌금을 내며 평일 미사 보다 대부분 30~40분 더 오래 이루어 집니다.
이러한 가식적인 이유가 주일 미사를 참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먼저 가식적으로 보여지는 차이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주일 미사에는 이러한 가식적인 다른 모습말고 본질적으로 주일 미사가 갖는 의미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부르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일이란 주님의 날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주님의 날 이란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기에 주님을 위한 날이니 주님의 날 또는 줄여서 주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 미사는 모든 신자들이 의무적으로 참례를 해야 하는 의무 미사입니다.
또한 교부들께서는 주일을 작은 부활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예수 부활 대축일 이외에 주일에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며 주일에는 교회에서 의무적으로 공적인 미사를 봉헌 드리게 되어있습니다.
이 공적인 미사가 바로 교중미사 이며 교중미사에는 어떠한 신자도 자신의 개인적인 지향으로 봉헌을 드릴 수 없으며 또한 위령미사를 봉헌 드릴 수 없고 단지 사제가 교회외 교회 공동체를 위해서 공적으로 미사를 봉헌 드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평일 미사는 의무적인 규정이 없으며 신자들이 매일매일 성체를 영하면서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교회에서 신자들을 위해 베푸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일 미사또한 참례가 가능한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례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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