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삼종기도에 대하여..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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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동엽 | 작성일2009-03-11 | 조회수579 | 추천수1 | 신고 |
삼종기도의 삼종은 종을 세 번 친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땡! 땡! 땡! 세 번 치고 또 다시 약간의 간격을 둔 후 땡! 땡! 땡! 세 번 친다음 계속해서 댕그렁 댕그렁 ... 여러 차례 종을 칩니다.
종을 세 번을 치는 이유는 삼종 기도문에 예수님의 강생 구속의 현의가 셋으로 나우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종 기도의 유래는 11세기 십자군시대로 소급되어 올라갑니다.
이 기도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팔레스티나 성지를 이교도들이 차지하고 있을 때에 이 성지를 찾기 위해서 교회가 십자군을 결성, 떠나 보내며 이들의 승리를 위해서 성당 종을 세 번씩 치며 기도를 바친 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십자군의 시대가 지난 다음에도 당시의 신자들은 그 아름다운 강생 구속의 현의가 답겨진 기도를 계속 바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13세기부터는 널리 전파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만종이라 해서 저녁에만 바쳤던 것이 차츰 아침에도 바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삼종기도는 아침 6시, 정오 12시 저녁 6시에 기도를 드립니다.
이때 성당에서는 삼종을 알리는 종을 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당은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아침 6시의 종은 치지 않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직접 성당에서 수녀님이나 신부님께서 또는 성당을 관리하시는 분께서 시간에 맞춰 직접 타종을 하였지만 요즘은 녹음된 종소리를 맞춰진 시간에 울려 퍼지도록 합니다.
아마도 수도원의 경우는 수도자분께서 직접 타종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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