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구법원- 혼인무효에 관하여-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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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성윤 | 작성일2009-04-04 | 조회수664 | 추천수0 | 신고 |
안녕하세요?
제 질문은 서울대교구법원에 여쭈어보고 싶은것입니다.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 저 와 제 남편 모두미국에 살고 있는 세례자 입니다. 저희는 작년 2월 할수없이 교회밖에서
사회혼으로 결혼식을 치루었는데, 그 이유는 제 남편이 10여년전에 믿지않는분과 관면혼배로 혼인
을 하였는데, 결혼했던 여자분이 성당에 나가지도 않고, 결혼생활 1년이 채 안되 한국으로 돌아가
버렸답니다. 그후 혼자 지내던 제 남편은 저와 만나서 함께 성당도 나가고 다시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서
저와 성가정을 이루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저는 개신교 교인으로 다니다가 남편을 만나 5년전에 영세를 받았읍니다.
문제는 남편의 전부인과 혼인무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았기 때문에 저와 결혼하는데 지장이
생긴거 였지요.
그러다가 더 이상 결혼식 없이 지낼수가 없어 할수없이 작년에 사회혼으로 결혼식을 햇읍니다.
그후로 두사람 모두 "조당" 이 걸려 아무런 성사도, 활동도 할수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동안 수녀님들의 배려로 교구법원에 연락이 되어 혼인무효소송 에 관한 서류도 받긴랬는데,
20년이상 미국에 사는저희에겐 서류가 너무 어렵고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간 전부인에대한
아무런 기록이나 연락처가 없기 때문에(혼배성사를 했던 도림동 성당에 연락해보았으나, 신부님께서
오래전 일이라 기록이 거기 남아있지않고 명동성당으로 옮겨졌을것이라고 연락 받았읍니다).
단지 아주 오래전 한국의 친척으로부터 그 전부인이 미국에서 돌아오고 바로 다른분하고 결혼
해서 가정을 꾸미고 산다고 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저히는 매우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읍니다.
솔찍히 요즘 저는 성당에 가기도 싫어졌읍니다.
미사중 성체모시는 시간에도 따로 의자에서 나와서 서서 기다리는것도 이젠 싫고, 레지오 모임에서
빠지는것도 이젠 정말 왕따 당하는것 같아 견디기 힘듭니다.
지난번 어덯게 교구법원에서 계시는 수녀님과 전화통화를 하여 상담을 받고 어려움을 말씀드렸는데
수녀님도 안타까워 하시며 한번 한국에 나와 교구법원신부님들과 직접 상담해보면 도와주실꺼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여기 사는생활이 생활인지라 둘이 한꺼번에 한국에 나가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네요.
다행히 4월말에 제가 일관계로 딱 일주일 한국에 나가게 되었읍니다.
제가 당사자가 아닌탓에 어덯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가지전에 저히가 준비해야할것이
있는지, 한국에 나가 명동성당에 어디로 찾아가야 하는지, 본인이 아니라도 제가 절차를 준비할수
있는지 알고 싶읍니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일을 해결 해야 합니다.
본인이 혼인무효신청을 하고 싶다는 편지를 써서 가야하는거냐고 남편이 묻네요.
쓰다보니 말이 두서없이 장황하기만 했읍니다만, 제발 저히 부부가 다시 성당에 나갈수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수녀님이랑 대모님께서 자꾸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시지만 제 마음은 정말 편치않읍니다.
그리고 집에서 기도하고,혼자 9일기도 하고 하지만 이런모든것들이 힘들고 외롭기만 합니다.
간절히원하니 좀 도와 주십시요.
제 메일주소 같이 보내니 제가 준비해야할것이 있는지 알여주시면 준비하겠읍니다.
감사드립니다.
제 본명은 정제니퍼 에스델 이고 제 남편은 정 훈기 알렉시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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