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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전대사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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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4 조회수2,486 추천수1 신고

 

관상 수도원에 계신 박 바오로 신부님의 아래의 글들은 전대사 은총에 관한 매우 중요한 말씀과 자료들입니다. 신부님께서 침묵 관상 수도원에 계시기에 익명을 바라신다는 글을 퍼왔는데, 독자 여러분께서는 화살기도를 바치는 마음으로 정독하여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 찬미 예수님 성모님 요셉님 

"가톨릭 교우들에게 대사 받는 생활을 적극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대사의 전파자가 되야 합니다."

-대사를 얻기 위한 은총지위의 조건들-

아래는 어느분이(바오로 신부님이) 교리를 가르치면서 정리한 내용들인데 참고로 보십시오. 대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확한 기도문이나 지시된 선공이나 행위를 해야 하고 소죄마저도 없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원의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보통 조건하에"또는 "은총지위" 라는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 대사받기 전 고해성사를 반드시 보는 것이 필요하고 그 고해기간이 15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소죄가 있으면 통회하여 그 소죄마저도 없애야 하며, 대사 받을 간절한 원의를 지녀야만 합니다.

전대사는 하루에 한번만 받을 수 있고 양보는 오로지 연옥 영혼에게만 해당된다는 사실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매일같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 내용에서 대사가 적용되는 기도문을 참고하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대사는 계량화 된 목적을 우리는 알 수 없고 오로지 하느님만이 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의 원의를 판단하시고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전대사는 한대사를 받았다 하더라도 무조건 전대사나 한대사가 될지는 하느님만이 아시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원의나 행위에 따라 전대사도 하느님 앞에서는 한대사로 처리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대사가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저와 같은 사람에게도 대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하고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오늘날 우리 가톨릭 성교회의 좋은 신심들이 많이 사라지고 묻혀 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사에 대해 교회에서 크게 말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우리는 대사의 전파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가장 큰 보물을 전달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고 하느님께서도 무척 기뻐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톨릭 교우들에게 대사 받는 생활을 적극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사의 위력은 정말이지 우리가 죽고 나면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천주교우가 임종 때에도 예수, 마리아만 부르고 죄를 뉘우치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 알더라도 그 가치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임종 때에만 적용됨 - 죄와 잠벌까지 사하게 되므로) ''거룩한 성교회의 보고''속에 들어있는 대사는 우리가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이른바 묵주기도, 미사, 영성체, 일상기도 같은 것들만 활용해도 우리는 엄청난 선공을 쌓기 위해 갖은 시련을 받아야만 받을 수 있는 은총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로 하느님은 사랑의 결정체이기에 우리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이 대사의 규칙 하나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대사(大赦) [라]indulgentia.  [독]Ablass.   [영] indulgence

죄를 지은 사람이 진정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사람에게 교회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그 죄를 사면해 준다. 그러나 고해성사를 통하여 죄는 사면되었다 할지라도 그 죄에 따른 벌, 즉 잠벌(暫罰)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잠벌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보속(補贖)을 통하여 사면될 수 있는데, 현세에서 보속을 하지 못한 경우 연옥에서 보속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교회는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이 보속을 면제해 주는 것이 대사라고 한다. 대사는 교황이나 주교들이 줄 수 있는데 대사의 근거는 그리스도와 성모님 그리고 성인들이 쌓아 놓은 보속의 보고(寶庫, treasury)?!? 있는 보속을 교회의 권리로 각 영혼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대사는 보통 전대사(全大赦,indulgentiae partiales)와 한대사(限大赦, indulgentiae partiales)로 나누어진다.

전대사란 죄인이 받아야 할 벌을 전부 없애 주는 것이고, 한 대사란 그 벌의 일부분을 없애 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전대사나 한 대사를 연옥에서 고통 받는 영혼들을 위해 대신 받을 때 그것을 대원(代願, suffrage) 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대사 제도는 초대 교회 박해시대 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교회의 보속규정에 의하면 죄인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예 컨데 40일, 80일, 300일, 혹은 몇 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자신의 죄를 보속하는 속죄기간을 거쳐야 그에 해당하는 벌을 사면 받는다고 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해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규정들을 지키기 힘들었고, 후에 신자들이 다시 교회에 & nbs! p;들어오는 데 일종의 장애요소로도 작용하였다. 이에 따라 특별한 경우 주교들은 속죄기간을 단축하여 주기도 하였다. 이 속죄기간의 단축이 대사의 기원을 이룬다. 그 후 중세 초가 되면 속죄기간의 단축 대신 속죄를 사면(redemptiones)하는 관습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른 속죄 규정서가 나왔다. 이것이 이른바 대사의 원형이다. 십자군 운동이 일어나면서 대사는 십자군에 참가하는 자나 십자군을 위하여 재산을 기부하는 자에게 주어졌다. 십자군 운동이 끝난 후에는 일정의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하는 자에게도 대사가 주어졌다. 중세 말기가 되면서 소위 ''대사 설교가'' 라는 사람들이 나타나 대사를 남용하면서 소위 ''면죄부'' 라고 알려진 증서를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교회는 이의 규제를 등한시하여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트리엔! 뜨 공의회는 규정을 만들어 대사의 남용을 규제하였다. 잇달아 교회법에 규정되었던 엄한 보속은 폐지되었고, 교황 바오로 6세는 대사에 대한 법을 제정하며 대사의 의미와 규정을 명확히 하였다. 이에 따라 대사를 받기 위해 신자들이 해야 할 의무들도 대폭 완화되었다. 즉 대사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신자로서 고백성사를 받고, 영성체를 하고, 성당참배를 하고, 교황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보통 대사는 성년(聖年)에 베풀어지지만 성년이 아닌 경우에라도 교황이 정하는 바에 따라 대사는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대사가 벌의 사면에는 효과를 갖지만 죄 자체를 사면하는 효력은 없다는 것이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대사를 얻기 위해서는 상존성총=생명의 은총(은총지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대죄가 없고 소죄가 없는 상태로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 상태에 있어야 한다. 만약 소죄가 있다면 통회하여 그 죄를 씻어야 한다. 또한 대사 받을 지향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날 때 모든 행위를 천주님께 바침과 동시에 오늘 모르는 중에서라도 대사를 받고 싶다고 뜻을 두는 것이다. 그리고 명하여진 일, 예 컨데 고백성사, 영성체, 어떤 선업이나 교황님을 위한 기도나. 미사 후 대사를 얻기 위한 기도 등을 하여야 한다. 대사는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본인에게만 해당되고 남에게 양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연옥영혼을 위해 대사의 부분을 사양할 수 있다. 전대사는 본인에 대해 하루에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고 한 대사(부분대사)는 하루에 몇 번이라도 받을 수 있다. 교회의 정신에 있어 불쌍한 영혼을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업은 없다)

성년대사(聖年大赦) [영]jubilee indulgence

성년을 기하여 교황이 내리는 전대사이다. 최초의 성년대사는 1300년에 교황 보니파시오 8세에 의해 제정되었다. 보니파시오 교황의 처음 뜻은 100년마다 한 번씩 이 제도가 지켜지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 후 성년의 주기는 3번이나 바뀌었다. 1343년에 글레멘스 6세는 50년으로 성년의 주기를 줄여야 된다고 선언하였다. 1389년 우르바노 6세는 그리스도의 지상에서의 생애기간을 축하하여 33년으로 주기를 줄였다. 그런데 1470년엔 또 바오로 2세가 주기를 25년으로 정한 후에 지금까지 그것이 지켜져 내려오고 있다. 그 조건과 특별한 은전은 승천축일 전에 교황이 칙서로써 그 때마다 규정한다. 성년의 가장 중요한 의식 가운데 하나는 성탄절 제1만과경(제1저녁기도) 전에 교황이 ''거룩한 문(Holy Door)을 여는 것이고, 1년이 지난 뒤, 같은 시간에 또 그 문을 닫는 행사이다. 그러나 1500년부터 성년대사는 전 세계의 모든 교회들로 확장되어, 로마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로마에서 대사가 있은 후 6개월 동안 규정된 조건에 따라 비슷한 축제가 각국에서 베풀어진다. 그 조건 가운데는 지역의 성지순례, 참회와 자비를 베푸는 일들이 포함된다. 비오11세는 1933년에 예의를 만들어 그리스도의 수난.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1900년제(年祭)를 베풀었다. 최근의 성년대사는 1975년 및 1983년과 2000년에 베풀어졌다. 

 

전 대 사 : 전대사는 죄로 말미암은 잠벌의 전부를 면하여 준다.

한 대 사 : 한정이 있어 보속의 얼마만큼만 면하여 주는 대사로 100일대사, 300일대사, 3년 대사, 5년 대사, 7년 대사, 10년 대사 등등이 있다. 이 같은 한 대사는 예전에 성교회에서 정하신 보속을 따라 마련한 것이다. 예를 들면 40일 한 대사를 받으면 그 보속 공로가 옛적 40일 대재 보속을 행한 공로와 같으며 40일 대사를 받음으로 우리 죄벌을 얼마나 면하는지는 모르고 다만 하느님만이 아시므로 다른 한 대사도 마찬가지다. 

지방대사 : 성당이나 제대나 어느 특정 지역에 부여된 대사로 교회가 지정하는 특정지역을 방문하여 정해진 기도를 바치면 대사를 받게 된다.

당자대사 : 바로 사람에게 베푸는 대사이다. 어느 대사이든지 산사람에게는 대사를 양보 할 수 없기에 자기 자신에게만 유효하다.

성물대사 : 십자고상이나 묵주 성패나 성물에 대사가 부여된 것으로 몸에 착용하거나 또는 방에 모셔두면 그 은사를 입는다. 축성한 성물이 크게 훼손되거나 매매되면 대사의 효력이 없어지므로 다시 고치거나 새로 구입하여 축성해야 한다.

경문대사 : 기도문에 부여된 대사로 규정에 따라 장궤하거나 서거나 또는 통회를 하며 정성 되이 지시된 대로 기도를 바쳐야만 된다. 기도문을 보태거나 빼서는 안 된다. 많은 기도문에 붙은 대사가 한 대사의 어떤 종류인지(100일, 3년, 5년, 7년....)몰라도 대사 얻을 지향을 두고 정성되이 바치면 모두 대사의 은공을 입게 된다.

선공대사 : 무슨 선한 일에 부여된 대사로 미사 참례나 병자를 돌보거나 병자 봉성체 하는데 모시고 가는 일을 행하면 그 대사를 얻게 된다.

 

[성교회 보고]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의 무한한 보속 공로와 성모님과 모든 성인 성녀들이 거룩하게 살다가 가셨을 때 남은 보속공로를 말하는 것이다. 성모님은 원본 죄도 없으시면서 허다한 보속공로를 행하셨고 다른 성인 성녀들은 자기의 죄 보속을 다하고도 오히려 보속공로가 남는지라, 하느님께서 이 보속공로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보속공로와 합하여 성교회에 맡기시어 교우들이 죄 보속을 면하여 주게 하시는 것이다.

[죄의 보속(죄의 잠벌)]

사람이 죄를 짓고 죽으면 마땅히 받을 형벌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지옥 영벌이며 다른 하나는 연옥형벌이다. 그러므로 범죄 한 후에 고백을 하거나, 상등통회를 발하면 죄의 악은 사하여지고, 지옥영벌은 면하게 된다. 그러나 잠벌은 그대로 남아있어 현세에서나 후세의 연옥에서 반드시 기워 갚지 않으면 안 된다. 대사는 바로 이 잠벌을 면하여 주는 특별한 선물이다.

[대사의 규칙]

대사는 반드시 죄의 사함을 받은 다음에야 그 효과가 난다. 그러기에 면죄부라는 말은 전혀 틀린 말이다. 사함을 받은 죄의 잠벌을 없이 하거나 감소하는 것이 대사의 특징이다. 잠벌을 감소한다는 것은 우리가 연옥에 들어갔을 때 그곳에서 받는 단련(보속)의 기간을 줄이는 것으로 한 대사는 일부분을 전대사는 전부를 받는 것을 말한다. 대사를 얻기 위해서는 상존성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대죄가 있으면 고백성사를 보거나 상등통회를 발할 것이며, 하느님의 뜻에 의합한 자이어야 한다.  

또 대사 얻기에는 지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날 때, 모든 행위를 하느님께 바침과 동시에, 오늘 모르는 중에서도 은사를 얻고 싶다고 뜻을 두는 것이다. 그리고 명하여진일, 예를 들면 고백, 영성체, 성당참배, 어떤 선업, 교황님을 위한 기도 등을 하여야 한다. 이것은 명시한 그대로 정한 때에 온전히 실행하여야 한다. 대사의 중요한 부분은 연옥 영혼에게 양보할 수 있다. 교회의 정신에 따라 이 불쌍한 연옥영혼을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업은 없다.

[전대사를 온전히 얻으려면]

전대사를 온전히 얻기 위해서는 위의 규칙을 지키는 것 이외에도 소죄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없이 할 것이며, 교황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한다. 교황님의 뜻은 성교회가 널리 전파되고 평화롭고 이단이 소멸하는 것 같은 것이다. 고해성사의 조건은(한대사를 받는 경우에 있어서도 같다.) 2주에 1회 이상 고백성사를 보아야 한다. 영성체는 대사 받는 전날에 할 수도 있고, 그날에 할 수도 있으며 그 다음 8일 이내에 해도 된다. 어찌되었든 대사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사랑이 없이 하는 일은 아무 소용이 없기에 우리는 아무리 바쁘고 분주해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하느님 현존 안에서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도문에 붙어있는 대사

* 예수 : 한 번에 3백일 대사.

* 예수 마리아 : 2백일 대사.

* 예수 마리아 요셉 : 7년 대사.

* 십자성호 : 50일 대사.

* 성수로 십자성호 : 백일 대사.

* 내주 내 천주여! : 7년 대사.

* 천주 예수여 나 만유위에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 50일 대사.

* 마음이 양선하시고 겸손하신 예수여 내 마음을 당신 마음과 같게 하소서. : 500일 대사.

*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500일대사 한달동안 매일 염하면 보통 조건하의 전대사.

* 삼덕송 : 한번 바칠 때마다 7년 대사

* 묵주기도 : 5단을 염할 때마다 5년 대사. 한달동안 매일 염하면 보통 조건하에 전대사.

* 성토마스의 성체 찬미경 : 한번 바칠 때마다 7년 대사, 한달동안 매일 염하면 보통조건하에 전대사

* 미카엘천사 송 : 매번 3년 대사. 한달동안 매일 염하면 보통 조건하에 전대사.

* 예수성심도문 : 매번 7년 대사. 한달동안 매일 바치면 보통 조건하에 전대사.

* 성신강림 송 : 매번 5년 대사. 한달동안 매일 염하면 보통 조건하에 전대사.

* 성 요셉 기도문 : 매번 5년 대사. 한달동안 매일 염하면 보통 조건하에 전대사.

* 성모찬송 : 매번 5년 대사. 한달동안 매일 바치면 보통 조건하에 전대사.

* 수호천사 송 : 매번 3백일 대사. 한달동안 매일 바치면 보통 조건하에 전대사.

* 소화데레사께 바치는 기도 : 3백일 대사. 한달동안 매일 바치면 보통조건하에 전대사.

 

<참고>성년의 문 [라]Porta Sancta. [영]Holy Doors

성 베드로 대성전을 비롯한 라테란 대 성전, 성 바울로 대성전, 성 요한 대성전 등 로마의 4대 바실리카에 있는 문으로 천국의 문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보통 황금빛으로 되어 있고, 성년(聖年, Holy Year)을 제외한 평상시에는 항상 굳게 닫혀져 있다. 이 성년의 문 가운데 성 베드로 대성전의 문은 성년의 성탄전야, 즉 12월 24일 교황에 의해, 다른 대성전의 문은 파견된 추기경에 의해 열려진다. 1년 동안 성년대사를 얻기 위하여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성년의 문을 통과한다. 1년이 지난 후 이문은 닫히고, 다음 성년 때 까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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