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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 낙원을 약속한 우도의 이름을 알고 싶어요~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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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민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8 조회수957 추천수0 신고

안녕하세요.

 

곧 세례명을 정해야 하는 예비 신자입니다!

세례명을 부르기 쉽고 멋진 것보단 의미 있게 짓고 싶은데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셧을 때 좌우에 도둑 2명도 옆에 같이 매달렸잖아요,

근데 오른쪽에 매달린 도둑인가..?

그 도둑은 자기가 살아온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며 예수님께 고백하여서

 예수님이 감동(?)을 받고 천국을 약속하셨대요. (그것도 둘이서!)

 

근데 어디서 얼핏 들었는데

예수님은 가장 사랑하는 베드로와 어머니인 마리아님 까지도 천국을 약속한 적은 없는데,

그 도둑은 유일하게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쳐서 예수님께서 직접 천국을 약속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꼈어요!

예수님이 직접 둘이서 낙원을 약속한 사람이라면 분명 이런 이유 말고도 다른 이유도 많지 않을까요??

 

 

그래서 세례명을 베드로나

자기의 모든 잘못을 뉘우친 그 '도둑'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정하고 싶은데요!

 

그 도둑의 이름을 모르겠어요 ㅠ..

성인이라고는 들었는데요...우쪽에 매달린 도적이라고 해서 '우도'라고만 부르더라구요...

분명 어디서 이름을 들었는데 모르겠어요 ㅠㅠ

 

또 그런걸로 세례를 해도 안 이상할까요 ?

웃기겠죠 ?ㅠ

 

*추가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 때에 저를 꼭 기억하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는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루가 23,42-43)

이건 기가 막힌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살아 계실 때 어머니 마리아님께도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베드로에게도 천국을 약속하신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마지막 운명 하시면서 대죄인에게 천국을 약속하신 이 사건은 대단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정말 그리스도는 죄인을 위해서 오셨고 .....

라고 박도식 신부님이 쓰신 '천주교회와 고해성사 라는 책에서 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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