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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바오로 사제에 대해 알려주세요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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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01 조회수512 추천수0 신고
             십자가의 성 바오로 증거자 (사제)
 
십자가의 성 바오로 사제는 수난회 (고난회)
수도회의 창립자입니다.
 
십자가의 성 바오로 사제는 1694년 북 이탈리아
에 있는 제노아에서 태어났습니다. 바오로 사제
는 성모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았습니다. 어느날
냇가에서 놀던 그가 잘못하여 물에 빠져 죽으려
고 할 무렵  갑자기 성모님께서  발현하시어 무사
히 구해 주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제는 특별히 성모님을 공경하게 되고 또 예수
님의 고통을 묵상하며 본 받기도 했습니다. 매 금
요일 마다  쓴 초를 마시며  예수님의  고통을 묵
상했습니다.  그리고 경건한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고, 20세때에는  군대에 입대하기도 했으나,
자기의 사명을 깨닫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후 바오로는 동지 여러명과 상의하여 깊은 산
으로 들어가 기도와 묵상을 했습니다. 그는  주교
님의 권유로  로마에 가서 공부하고 베네딕도 14
교황에게서  신품성사를 받고 사제 되었습니다.
그는 고난회(수난회) 라는 수도회를 세우고 동료
들과 함께 수도생활을 하였습니다.
 
성모님이 바오로 사제에게 나타나시어 "흑색복장
의 가슴에 심장이 그려져 있고  그 가운데 십자가
와 예수님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여 주
셨습니다. 이것을 본받아  이 수도회의 복장이 되
었습니다.
 
이 수도원은 성모님의 통고에 대한 존경을 더 가
지게 하는 것도 목적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바오로
사제는 열렬한 기도와 고행으로써  냉담한 신자들
이나 죄인을 얼마나 많이 회개시켰는지 모를 지경
입니다. 그는 또한 하느님께로부터  장래 일이나
남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는 특은도 받았습니다.
 
이 수난수도회는 날로 발전하여 수년후에는 여성
을 위한 수도회도 만들었습니다. 그는 40년 간 이
수도회를 이끌고 덕행과 좋은 표양으로 그들의 거
울이 되고  고령이 되었을 때  자기가 예언한
1775년 10월 18일, 평화속에 선종하여 하느님께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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