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반갑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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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9-06-12 | 조회수461 | 추천수1 | 신고 |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안녕하세요 무척 반갑습니다.
가톨릭 공간을 찾아주셔서 기쁨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성당에 오시면 여러가지 색상의 신부님들의 제의와 질문하신
추기경님이나 주교님들의 쓰신
주케토를 보셨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도록 전해드립니다.
주케토(Zucchetto)란..가톨릭 교회의 성직자들이 머리에 쓰는 작은 모자를 말합니다.
수단과 같은 색상으로 교황님은 힌색 주케토 추기경님은 진홍색
주교님께서는 자색의 주케토를 쓰십니다.
(사진설명) 교황님이 쓰신것이 주교관...미트라(Mitra)
추기경님이 쓰신 것이 주케토
◆ 주교관 ◆ 교황, 추기경, 대수도원장, 주교가 의식(儀式) 때에 착용하는 모자(冠). 속에는 두꺼운 종이 등을 넣었고 바깥에는 비단이나 린네르(linen, 麻布)로 된 2장의 뾰족한 천으로 덮여 있다. 물론 이 2장의 천 안쪽은 부드러운 한 장의 천으로 기워서 서로를 연결하고 있다. 보통 뒤편에는 2장의 장식용 띠(fringed lappets)가 드리워져 있다.기도할 때에는 반드시 벗어야 한다. 주교관은 금빛 실로 장식한 관(golden miter), 장식관(precious miter), 장식하지 않은 관(simple miter)이 있고 이 세 가지 주교관은 의식의 장엄도(莊嚴度), 계절에 따라 사용되는 경우가 다르다. 장식하지 않은 관은 하얀 비단이나 린네르로 만들어져 있고 성 금요일과 장례식에 착용한다. 낮은 직위의 성직자는 백색 주교관만을 사용할 수 있다
성당에서의 전례복의 색깔은 거행하는 신비의 특성과 전례력이 지닌 신앙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드러나게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하시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사제가 입는 제의(祭衣)는 전례주기에 따라 색깔이 바뀝니다. 제의의 색깔은 흰색, 붉은색, 녹색, 보라색, 검정색, 장미색 등 모두 6가지입니다.
제의색 의미 입는 시기 흰색 기쁨, 영광, 결백 성탄, 부활시기, 성모축일, 예수님의 모든 축일(수난 관련 축일 제외) 천사들이나 순교자가 아닌 성인들의 축일
붉은색 성령, 순교(殉敎) 주님 수난 성지주일과 성 금요일 성령 강림 대축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순교자들의 축일 사도들과 복음史家들의 축일 ____
녹색 성령, 희망 연중 시기 _
보라색 통회, 보속 대림시기, 사순시기
검정색 죽음 위령의 날, 장례미사
장미색 기쁨 대림 3주일, 사순 4주일 _
제의 색깔이 다른 것은 멋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유한 의미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 백색 : 순결과 기쁨, 영광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부활시기와 성탄시기, 주님 축일(수난에 관한 축일은 제외) 성모님 축일, 순교자가 아닌 성인들의 축일에 백색 제의를 입습니다. * 적색(홍색) : 뜨거운 사랑과 열정, 피를 상징합니다. 성령강림대축일, 주님의 수난과 관련되는 축일(주님 수난 성지주일, 파스카 금요일), 사도들과 복음사가들의 축일, 순교한 성인들의 축일때 입습니다. * 녹색(연두색) ; 푸르름, 희망등을 나타내는데 특별한 축일이 아닌 일반(연중) 주일과 평일에 녹색 제의를 입습니다. * 자색(보라색) : 속죄와 회개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대림시기와 사순시기에 이 색깔의 제의를 입습니다. 위령미사나 장례미사때에 입기도 합니다. * 장미색 : 회개를 뜻하는 자색과 기쁨을 뜻하는 흰색의 중간색으로 1년 중 단 두번 이 색깔의 제의를 입습니다. 한번은 대림 제3주일---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다가 성탄이 가까이 왔으므로 잠시 휴식하며 기뻐함 다른 한번은 사순 제4주일---사순시기의 회개와 보속 생활에서 잠시 휴식하며 예수님의 부활이 다가왔음을 기뻐한다는 의미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가톨릭에 오셨으니 이참에 입교하시어 한가족이 되셨으면 참 좋겠다는 바램도 함께 전하며.... 행복한 6월(예수 성심 성월)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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