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천주교에서는 50일 탈상(脫喪)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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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정식 | 작성일2009-07-15 | 조회수4,175 | 추천수0 | 신고 |
천주교에서는 50일 탈상(脫喪)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3년 탈상. 1년 탈상, 100일 탈상이었으나, 현재에 와선 49일 탈상이 많아졌습니다. 가정의례준칙에 의한 49일 탈상의 개념은 불교의 49제사의 49일로써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의 기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50일 탈상이 좋다고 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시대의 유다인들은 출애굽의 파스카 사전의 종결을 오순절에 기념했었습니다. 히브리말에서 오순절이라는 ''쉰 번째 날''을 ''Asseret''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종결'', ''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신앙의 오순절의 성령 강림 또한 그리스도의 새로운 파스카의 완성이며 재창조의 시작이기에 같은 의미로 해석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50일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영원한 존재 말살이 아니라 그것은 이 세상 삶의 시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50일 동안에는 ''죽은 이를 위한 기도''를 바치며 죽은 이가 하느님의 자비를 힘입어 영생을 누리기를 염원하고, 이 상기를 마친 다음에는 특별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죽은 이와 함께 바치는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 안에서의 통공의 삶을 다지자는 것입니다.
상기의 내용은「사목」 178호(1993년 11월호) 28쪽의 김종수 신부님의 논문에서 참고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에서는 김종수 신부님의 논문대로 50일 탈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http://kr.blog.yahoo.com/hl2xou/3964.html?p=1&pm=l&tc=14&tt=12305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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