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천주교의 구원관에 대해서 개신교신자 지인과 대화 도중...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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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훈 | 작성일2009-09-21 | 조회수592 | 추천수0 | 신고 |
안녕하세요.
개신교 신자인 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구원관이 어떻게 되냐고 묻길래 “예전에는 '예수님을 믿고 선행을 행함으로서 구원받는다'였다가 최근에 한국천주교와 감리교사이에 이렇게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고 성령의 은총으로 선행을 행한다' 가 공식적인 구원관이다”라고 답했습니다.옳게 답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그분은 “어~ 맞게 알고 있네요. 구원받으셨네요”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본당신부님께서 한국천주교와 감리교 사이에 구원관에대한 의견의 일치를 얻은 내용이라면서 소개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말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고 성령의 은총으로 선행을 행한다” 이것이 의견의 일치를 본 내용만을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인지 아니면 우리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이 이렇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인지 갑자기 혼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잘못 말한 것은 아닌지 계속 걱정이 되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안네요. 로마서에 나오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은 당시 로마인들에게 유대인 관습을 지키지 않아도 됨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선행 없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했다는 자료도 있고 마태오복음에는 “악행을 일삼는 자들을 모조리 자기나라에서 추려내어 불구덩이에 쳐넣을 것이다”라는 말씀도 있고 해서 제가 한 이야기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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