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주님 공현 대축일이란..?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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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9-12-09 | 조회수646 | 추천수0 | 신고 |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 의의
공현이란‘나타남 혹은 나타내어 보여줌’ 등의 의미를 갖는 말이다.
그래서 주님 공현 대축일은
아기 예수가 세 명의 동방 박사(파스칼, 멜키오르, 발타사르)에 의해,
자신이 메시아임이 드러나게 된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다시 말하면 메시아가 세상에 오셨으며 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온 세상에 알리게 된 것을 기념한다.
2. 축일 이 축일은 3세기경 동방 교회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때는 가나 혼인 잔치의 첫 기적과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드러낸 사건도 함께 기념하였다.
그 후 4세기경에는 서방 교회에 전해져 동방 박사의 조배만을 기념하게 되었다.
그리고 축일은 1월 6일로 정했으나, 의무적 대축일로 지내지 않는 지역에서는
1월 2일과 8일 사이의 주일로 축일을 지낸다.
세 명의 박사(현인 혹은 왕)는 별에 의하여
아기 예수(유다인의 왕)가 탄생한 곳으로 인도되었다(마태 2, 7-8).
그리고 이들은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런데 황금은 그리스도께서 하늘과 땅의 왕이심을,
유향은 한 분이신 하느님을, 몰약은 참사람이심을 상징한다.
이 축일은 전례상 성탄과 같은 대축일이다. 성탄은 그리스도께서 유다 민족에게 자신의 강생을 보여주었으나,
공현은 세상 끝까지 약속된 구세주이심을 보여주었다.
모든 동방 교회에서는 4세기까지는 성탄 축일도 이날에 지낼 정도로 대단히 장엄하게 거행되었다.
그리고 세례와 관련하여 물을 축성하고 이날에 예식을 행하였다.
(가톨릭 용어사전에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리들은 성탄축제를 기쁘게 보내며 2010년의 새날을 맞이합니다.
성탄~주님 공현~주님 세례 축일까지의 성탄시기중 그 한가운데에
있는 주님 공현 대축일후 주님 공현후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의
하루하루를 나름 이렇게 보냈음을 떠올려 봅니다.
우리들에게 성탄은 또 주님의 공현은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축제의 기쁨으로 다소 상기되어 있을 수 있는 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여 축제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한 마음으로
주님 세례축일을 기다리며 성탄시기를 마무리하고 예수님의 공생활이 시작되는
연중시기를 준비하여 우리도 예수님처럼 주님의 기쁜 소식을 더 많이 더 멀리 전하고
나눌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보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마음전해드립니다.
물론 하루 하루의 의미는 그날 전례에서의 말씀이나 복음에 나타나 있지만요...^^
질문하신 내용에 작은 이해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여라"
함께 대림시기 잘 보내고 기쁜 성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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