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축일을 알고십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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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은미 | 작성일2010-04-19 | 조회수527 | 추천수1 | 신고 |
성녀 마리아 고레티 동정 순교 축일: 7월6일
St. maria Goretti, Virgo. M Santa Maria Goretti Vergine e martire
그녀의 양친은 성모를 공경하는 뜻으로 그녀를 마리아라 불렀고 또 태어난 날이 바로 아빌라의 성녀 데레tk 축일 다음날이므로 데레사를 덧붙여 마리아 데레사라 했다. 그러나 보통은 마리에타(’작은 마리아’라는 뜻)라 불렀다. 마리아 고레티는 이탈리아의 안코나 태생이지만 페리에레 디 콘카로 이사하여 정착한다. 이곳에 정착한 직후에 부친이 운명함으로 써 남은 가족들은 생계를 위하여 투쟁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마리아는 상냥하고 예의 바르고, 하느님의 사랑과 순명 및 죄에 대하여 예민한 감정을 지닌 아이였다. 매우 경건한 성격을 지녔고 기도 생활에 충실했다. 열 두 살 되던 해에 그녀는 마침내 첫영성체를 했는 데, 그해 7월 어느날 오후에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 것 이다. 이웃에 사는 한 청년이 마리아를 겁탈하려고 하자, 그녀가 끝까지 항거함으로써 이성을 잃은 그 청년이 마리아 를 마구 찔러 14군데나 깊은 상처가 나는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마리아는 24시간 후에 운명하였다. 마리아는 병자 성사를 받는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그를 용서한다."고 말함으로써, 한마디로 그녀는 정결을 지키기 위한 순교자로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성녀는 1950년에 시성되어 큰 공경을 받고 계신다.
용서해야 할 사람이 없을 때 "남을 용서하라."고 말하기는 쉽다. 그러나 잔인무도하게 폭행을 당해 복수심이 끓어오를 때도 용서를 떠올릴 수 있을까? 마리아 고레띠는 겨우 11살 때 자기가 알던 어떤 남자에게 폭행을 당했다. 알렉산드르라는 청년을 그녀를 수 차례 성폭행하려고 했으나 어린 마리아는 가까스로 위기를 물리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를 성폭행하려다 또 실패하게 되자 화가 난 알렉산드르는 마리아를 14군데 칼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마리아는 죽기 전 24시간 동안 자신을 폭행한 사람이 회개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되풀이했다. 그것만으로도 놀랄 일이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후 알렉산드르는 27년의 형량을 마치고 출소 했다. 그는 출소하자마자 그때까지 살아 있던 마리아의 어머니를 찾아가서 자신이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 꿈속에서 마리아가 백합 한 다발을 들고 나타났다며 용서를 빌었다. 어머니는 딸을 살해한 흉악범을 용서해 주었고 두 사람은 1950년 6월 25일 마리아 고레티의 시성식에 함께 참 석했다. 용서는 용서를 받는 사람에게도 축복이 되지만 용서를 한 사람에게 더 큰 축복이 된다. (출처; 소중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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