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삼위일체 중 성령의 혼란스러움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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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영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09 조회수583 추천수0 신고

찬미예수님!

지난 번 안내 해 주신대로 오늘 첫 고해성사를 했어요.
기본 기도문들은 몽땅 달달 외워서 만반의 준비를 했죠.
얼마나 떨리던지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여기 게시판에 써주신거 인쇄해서 갖고 들어갔거든요.
덜덜 떠느라 보지도 못했어요.

고마웠습니다.

오늘 또 하나 여쭙습니다.


게시판들을 검색 해가면서 성령에 대해 설명하신 글들을 쭉 읽었는데요
아직도 왔다리갔다리하네요.

성부와 성자까지는 한 분이심이 각인 되었는데요 성령이 각인이 안 되요.

그리고 미사 드릴 때나 책에서도

성령께서....
성령님이....
성령이

이렇게 존대하는 표현도 다르거든요?
영광의 힘이라는 건 알겠는데 헛갈려요.
그리고 어떤분은 성령께서의 '께서'를 쓰지 말라고 하시기도 하고요.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스가 느껴진다거나, 위엄이 느껴진다거나 하는 어떤 하느님의 기(氣)인가요?
미사 드릴 때 종종 갑자기 많이 우는데요, 제 주변엔 울 이유가 없거든요? 혹시 그러한 감동이나 느낌이
성령(님)을 제가 체험하는 증표가 아닌가 하는데요. 그럼 성령은 그러한 어떤 느낌인가요?
감좀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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