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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삼위일체 중 성령의 혼란스러움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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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0 조회수496 추천수0 신고
                          문  답   
 
 1.  고해성사  잘 보셨습니다. 하느님은  고해
       성사를 통해 형제님의 죄를 용서해 주셨
       습니다.  경하합니다. 앞으로 고해성사를
       정기적으로 보도록 노력하세요.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누릴 것입니다.
 
 2.   성령님, 성령 등 호칭에 대하여 :
 
       우리나라 언어에는 존칭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웃 어른과 나이
       아랫 사람 사이에는  존칭어 (honorifics)
       를 사용하는데  이는  관습이며 문화입니
       다.
 
       성령께 대한 존경심만 있으면, 성령님
       이나  성령이나  결례가 될 것은 없습니다.
       60-70년 전에는 우리는 하느님을 천주
       天主 라고 호칭했습니다. 또  60년전에는
       天主님 으로 존칭어를 표시하는 어미 ''님''
       을 붙혀서  존칭을  나타냈습니다.  天主
       로 통하던 시대에는  天主 로써 존칭을 드
       렸고  天主님으로 통하는 시대에는 天主
       님으로써  존칭을 드렸습니다.
 
        Captain 은  선장이라는 뜻인데, 영미 국
        가에서는  성장님으로 통합니다.  일본에
        서는  선생을  先生으로 표시하고 호칭하
        는데  선생님으로 통합니다. 우리는 선생
        님이라고 호칭해야  존칭어가 됩니다.
        일본에도 님에 해당하는  樣 (사마) 가 있
        는데,  先生樣 라고 하지 않고  先生이라
        호칭합니다. 우리 말로 말하면,  선생님이
        됩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을 외울 때 "전능하신 천
        주 성부" 라고 호칭을 드립니다. 천주성부
        님 이라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령꼐 대
        한 존경심만 있으면  문제 될 것 없을 것
        같습니다.
 
3.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은  한 본체 本體 에
        세 위격 位格을 가지신 하느님이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느님이십
        니다.  성부도 하느님이시며, 성자도 하느님
        이시며,  성령도 하느님이시나, 하느님이 세
        분이라 할 수 없으며  단 한 분이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며  영원히 계시
        는 분이십니다.  무시무종 無時無終하시며
        시작과 끝이 없으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누가 먼저 계시고, 누가
        더 높으시고,  누가 더 강하시고 하는 구별
        이 없으시며,  똑 같으신 분이십니다.
 
         세분의 관계를  기하학 幾何學을 빌어서
         설명한다면  정삼각형 正三角形으로 설명
         이 됩니다.  정삼각형은  세 각이 모두 각각
         60 도입니다. 3 x 60 = 180 도 입니다.
         세 변도 모두 각각 같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은 세 위격이 같습니다.
         이것은  삼위일체 하느님이 온전하신 분,
         완전하신 분이라는 뜻이며, 하자가 없으시
         며, 못 하시는 것이 없으시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의 본질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리고 그 분의 속성은  전지, 전능, 전선, 공
         의하심입니다. 하느님은 정의가 완벽하신
         분이십니다. 선한 이에게 상을 주시고 악
         을 행한 이는 벌하시되, 회개하면 즉시 용
         서해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우리 하느
         님은 용서해 주시는 하느님이시니, 이는
         우리에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릅니다.
         형제님도 회개하고 고해 성사 받고 다 용
         서 받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저승
         의 천국이 보장되는 희소식입니다.
 
         성령이 기 氣 의 역할을 하시는 분이 아닌
         가? 묵상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기 보다는
         사랑  (愛) 이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닐가 합
         니다.  사랑안에 기도 있을 것입니다.
 
          성부, 성자  양위는 구약과 신약에서 우리
          가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성령은  예수님
          이 구원사업을 마치시고 승천. 귀천하신
          후  우리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분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좀 생소한 감도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님이 하신 일을
          계속 이끌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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