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어머님의 힘들었던 장례미사 사건... 진짜 천주교의 정식방침은 무언지??? 카테고리 | 천주교
이전글 질문 기도문 때문에 묻습니다. |1|  
다음글 답변 Re:어머님의 힘들었던 장례미사 사건... 진짜 천주교의 정식방침은 무언지??? |1|  
작성자윤춘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22 조회수1,078 추천수0 신고
질문을 올리기전에 좀 길겟지만 그 과정을 써야할것 같습니다
 
이미 작년말에 지난일이지만 이사건으로 온집안이 난리가 나고 엄숙해야할 장례기간중 장례식장에서 자식들간에 싸움직전까지 갔었으니 ...
 
저도 여러가지 이유로 2년가까이 냉담중인데... 내가 안나가니 가족들 모두 안나가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고 나가긴 나가야하는데...다시 성당에 나가자니 어머님 장례사건이 자꾸 걸려 마음의 해결을 봐야할것같아 질문을 올립니다
 
아래의 상황이 저뿐 아니라 많은곳에서 나올것 같은데... 정확하게 천주교의 방침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개인들의 의견이 아니라 천주교의 공식적인 견해를 받고 싶습니다
꼭좀 답변해주시길..........
 
 
저희 어머니는 80년도 초반에 천주교 신앙을 갖으신후 독실하게 그 신앙을 지켜오신 분입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기전까진 아버님이 싫어하셔서 내색을 안하시고 몰래 다니시다가 아버님이 돌아가신후엔 정말 열심히 다니시고 기도하시고 성격공부를 하시고 노인대학도 10년가까이 한성당에서 다니시고 그랬습니다
 
그러시다가 노환으로 몸이 약해지시고 거동이 불편해지고 약간의 치매기도 오시고 부정맥등으로 넘어지시고 등등으로 해서... 모시고 있던 아들집에서 병간호가 수월한 막내딸집으로 모셨고 막내딸이 근 1년이상 병수발을 도와주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자식이 8남매입니다 --- 저는 막내입니다
당연 어머님이 천주교를 믿고 돌아가셨으니 다니시던 성당에 연령회에 연락을 하고 장례미사를 거치는게 당연한일인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지막 모시고 있던 막내딸이 교회권사입니다
그런데 돌아가시기 바로 얼마전에( 한두달전부터...) 죽으면 아버지곁에 뭍힐테니 비우시고 가겠다며 성물은 다니시던 성당에 갖다주거라....했답니다
그말을 막내딸도 하고 무교인 작은 아들도 들었다 합니다
 
그리고 그말을 성당다니시는걸 싫어하셨던 아버지곁으로 가야하니 마음이 편하시려고 천주교의 믿음을 버리신걸로 이해하고 그것을 유언으로 생각해 장례미사를 치르면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있는 자식들과.....
어머니처럼 천주교를 밎고있는 다른 자식들간에 의견충돌이 일어난것이지요....
 
8남매중 교회2명 천주교3명 무교2명 불교1명....
천주교 다니는 자식들은 돌아가시기 얼마전까지 묵주를 들고계신 어머님을 보았엇고 자신들은 그런말 못들었고 그간의 독실한 신앙상황을 감안하면  신앙을 버리실분이 아니다.... 신앙을 버리실분이라면 자신이 죽은다음 성물을 고이싸서 성당에 갖다주라고 할 상황도 아니다 ....어머님의 진짜 속뜻을 따라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자식중 일부는 아무편도 못들고 중간자적 입장입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막내아들...어머님 돌아가시자마자 당연하다는듯이 해당 성당 연령회에 연락했습니다
연령회 도착햇습니다
 
가족들은 아직도 다투고 있습니다... 자식들 일부가 연령회분들께 죄송하다고.... 돌아가시라고 합니다
연령회분들 황당해 하시다가 상황을 들으시고 돌아가십니다
 
가족들 의견다툼 계속됩니다
 
절충안이 나옵니다
연령회 개입없이 신부님이 오셔서 발인때 장례미사만 해주는것으로 하고 구역장까지 지내셨던 작은누나가 가능할것도 같다 하여서 어머님 해당본당에 문의를 하니 신부님이 그렇게는 못해주신다 거절 합니다
 
누나 울고불고 난리치다가 집으로 가버립니다
저도 어머님 생전뜻을 보시고 천주교식으로 해드리는게 맞다고 계속 우깁니다
 
가족들 상황 악화되니.... 어머니 유언으로 몰고가던 막내누나와 일부 형들이 양보를 합니다
원대로 천주교식으로 하라고....다만 아버지 묻힌곳에 합장을 해야하는데 거기서는 천주교식대로 하면 안된다고...
 
 
 
그런데...그뜻을 해당본당에 연락하니 연령회측에서 매장과정까지 천주교식으로 안하면 안하겟다고 합니다...
연령회가 안하면 신부님도 못하는거고...
 
그래서 급히 여기저기 연통을 넣고 알아보던중 두세군데 다시 퇴짜를 맡고 병원근처 한본당신부님께서 사정이 딱하시다며 장례미사만이라도 맡아주신다고 혀락을 하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고마운데 해당본당 연령회분들이 많이 오셔서 이틀동안 연도도 해주셨습니다
(뒤늦게나마 너무 고마운 마음 감사하다고 신부님과 오셨던 연령회분들께 인사드립니다 )
 
그리고 장례미사를 거쳐큰일을 마무리지었습니다
 
가족 한쪽이 중간에 양보는 했지만 지금도 일부 가족간에 앙금이 일부 남아있기는 하겠지요
 
 
긴 과정을 두서없이 설명을 드렸습니다
 
*  어머님이 십수년동안 속해있던 본당신부님이나 연령회측의 처사가 천주교의 정당한 방법이었는지??
 
* 아님 허락해주신 타본당 신부님의 행동도 가능한것이었는데 해당본당에서 괘씸해서 안해준것인지??
 
* 허락해주신 신부님의 행동이 하면 안되는것이었는지??
 
* 천주교는 상장예식이나 연령회 규정등에 있어 상황에 따른 적당한 해결없이
       모아니면 도식으로의 과정밖에는 없는것인지??
 
진지하게 묻고싶습니다
 
꼭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이메일로 답변을 주셔도 됩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