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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 성 시몬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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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타한인성당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1 조회수3,137 추천수0
 
 
시몬 ◆
라틴어 Simon
 

   12사도의 한 사람. 성인. 축일은 l0월 28일. 성서에는 그가 가나안 출신으로(마태 10:4) 사도야고보유다요셉형제라고(마태 13:55, 마르 6:3). 기록되어 있다. 사도로 선정되기 전에는 바리사이파인으로 구성된 혁명당(革命黨, Zealot, 열심당이라고도 번역한다)의 일원으로 유다민족의 해방을 위해 싸웠으며, 사도로 선정된 이후에는 근동지역의 전도를 맡았고, 전설에 의하면 그 후 체포되어 톱으로 육신이 두 동강이 나는 형벌을 당하고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그리스도교 회화에서는 시몬을 톱을 쥐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때로는 책을 쥐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예수형제라고 알려지기도 하지만 신빙성은 없다. 동방교회에서도 5월 10일을 그의 축일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① 사도들의 지도자이자 제 1대 교황베드로, ② 예수에 의해 치유받은 베다니아인 나병환자(마르 14:3), ③ 예수십자가형을를 선고받고 처형장으로 갈 때 십자가를 대신지고 가기도 했던 키레네 사람(마르 15:21) 둥도 성서에서는 시몬이라는 이름으로 적고 있다.

[가톨릭 대사전]
 

사도 성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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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시몬

시몬(히브리어: שמעון)은 사도,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스라엘민족주의 정당인 혁명당원(zelotes)이었다고 한다. 이름의 뜻은 ‘응답하셨다’ 또는 ‘들으심’이다. 그리스도교성인. 로마 가톨릭에 의해 지정된 축일은 10월 28일이며, 동방 정교회에 의해 지정된 축일은 5월 10일이다. 흔히 톱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행적 [편집]

시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전설에 따르면, 알패오와 클레오파스의 마리아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소야고보와 형제지간이라고 한다.

성서에 따르면, 시몬은 가나안에서 태어나 자랐으며(마태 10,4), 사도가 되기 전에는 바리사이 파로 구성된 극단적인 유대 민족주의를 대표하는 열심당의 일원이었으며, 마카베오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로마 제국으로부터의 유대인 해방을 부르짖었다. 그래서 로마인들과 그들에게 순종하는 동족 유대인들에 대해서 동료들과 함께 약탈과 살인 등 테러와 비슷한 공격을 저질렀다. 또한 열심당은 장차 예언에 따라 메시아가 이 땅 위에 강림하면 군대를 이끌고 로마 제국을 몰아내 조국을 해방시켜 주리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래서 초라한 행색을 한 예수를 결코 자신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결국 두 세력은 극과 극으로서 충돌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그들과 동료였던 시몬은 예수의 설교와 기적을 듣고 본 후 감화되어 열심당에서 탈퇴하여 그의 제자가 되었다. 예수 또한 성실하거나 피동적으로 순종만 하는 사람들만 제자로 맞아들이기보다는 각양각색의 다양한 사람들을 포섭하고자 했기에 자신에게 오는 시몬을 받아들였다. 또한 로마 제국에 순종했던 과거를 가진 마태오와 로마 제국에 반대했던 극단주의자 시몬을 모두 자신의 제자로 맞아들임을 통해서 서로 상반된 이념으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하고자 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설교하다가 유다 타데오와 함께 페르시아 지역으로 가서 포교 활동을 벌였는데, 예수에 대해 설교한 뒤 그 곳의 신상을 파괴하였다. 그러자 그 속에서 악마가 튀어나왔다. 자신들이 여태껏 섬겨왔던 신상이 부서지자 흥분한 이교도들은 그들에게 달려들어 포박한 후 죽였는데, 시몬은 기둥에 거꾸로 매달려 사타구니에서부터 머리까지 톱으로 육신이 두 동강이 나는 형벌을 당하여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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