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간의 의미와 순서 1674년 7월 2일(?) 발현에서 예수께서는 말가리다 성녀에게 살아 움직이는 당신의 성심을 보이시며 보속의 방법으로 자주 영성체(특히 매달 첫금요일에) 하고 성시간 기도를 바치라고 하셨다. "첫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밤, 내가 겪은 극심한 고민과 슬픔에 너를 참여시키겠다.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일어나 한 시간 동안 나와 함께 깨어서 성부의 의노를 풀어드리고 죄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보속하며 성시간을 지키도록 하여라." 이것이 성시간을 하게 된 유래이다. 성시간을 하는 목적은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온전한 사랑을 저버리는 인간의 불경과 배신을 배상하여 성부의 의노를 풀어드리고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간구하며, 갈바리오 언덕에서 인간의 약점 때문에 배반의 아픔마저 느끼셔야 했던 예수 성심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이런 의미에서 성체성사를 세우신 예수 성심의 무한한 사랑을 묵상하며 성체현시나 성체조배를 하기를 권장한다. 성심의 사랑 안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마태 26,40)고 하신 예수성심의 고통을 깊이 묵상하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할 것이다"(마르 14,38).
백곡 공소 예수성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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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 성지 예수성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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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성당 예수성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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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터 성지 예수성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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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신학교에서 매달 첫째 목요일에 거행하는 성시간의 순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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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장성가
- 2. 성체현시
- 3. 성체께 대한 성가, 분향
- 4. 취지의 말씀
- 5. 성서봉독
- 6. 강론
- 7. 묵상(5-10분 정도)
- 8. 신자들의 기도
- 9. 성 토마스의 성체찬미
- 10. 예수 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
- 11. 성체께 대한 성가(Tantum ergo), 성체께 분향
- 12. 성체강복 전 기도
- 13. 강복 및 퇴장
- 14. 마침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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