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산일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면 배가 산으로 갑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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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세기 | 작성일2011-03-04 | 조회수1,540 | 추천수2 | 신고 |
마태 16: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주석성경의 주석_신약 99페이지)
마태오는 마르코 복음에서 보존된 더 오래된 수난 예고 본문을 자기 시대의 어휘에 따라 변형시킨 것이다. 곧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가 아니라(마르 8,31) "사흗날(또는,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시리라는 것이다(1코린 15,4; 마태오 자신도 27,63에서는 마르코와 같은 표현을 쓴다). 복음서 저자의 생각에는, 세 차례에 걸친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예고가 하느님의 계획과 이 사건들 안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순종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태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만 이 예고를 하신다. 그리고 마태오만이 그분께서 고난을 받으실 공공의 장소가 예루살렘임을 분명히 밝힌다.
기산일의 개념을 잘못 이해를 하니 배가 산으로 가는 오류는 범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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