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당 혼인을 위한 방법 | 카테고리 | 7성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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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태진 | 작성일2005-02-03 | 조회수1,150 | 추천수0 | 신고 |
안녕하세요?
5월에 결혼 예정이고, 성당에서 식을 올리고 싶은데,,, 몇 가지 문의 드릴 것이 있습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님이 성당에서 식을 올리는 것이 바로 "관면혼인"에 해당 되는 것입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로, 견진성사까지 받았지만 몇년째 성체를 모시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동안 냉담했던 적도 있고,,, 요즘은 그냥 주일 미사만 드리고 있는데요.. (고백성사를 볼 엄두가 안나서요. 언제부턴가 판공성사표도 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길 잃은 양을 찾고 죄인을 부르러 오셨으니, 나름대로 노력하시는 님을 사랑스럽고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영성체없는 미사참례는 앙꼬없는 붕어빵이고, 토핑없는 피자입니다. 신부님들은 수천번 고해성사를 해주셔서 왠만한 죄에 대해 놀라지도 않고, 또 고해소를 나오는 순간 다 잊어버리시니, 기도하며 예수님께 잘못을 빌듯 그대로 고해소안의 작은 창에 대고(^^;;) 고백하세요. 님! 고해성사를 보지않고, 영성체를 하지 않고 있다면, 아직 냉담하고 있다고도 할 수도 있어요. 이 홈피 "우리들의 묵상"방 9285번 이인옥님이 올리신 "고해를 하라고?" 라는 제목의 글이 고해성사에 대해 간단 명료하고 마음에 팍 박히는 글이니 꼭 읽어 보시고 고해성사부터 보세요.
---판공성사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면,사무적으로는 님이 냉담자(요즈음말로 쉬는 교우) 중에서도 행불자로 처리되어 교적이 본당에서 교구청으로 넘어가 있을 수 있겠내요. 하지만 그렇게 되었어도 아주 간단하니 아무 걱정마세요. 현재 다니시는 성당사무실에 문의,신고 한마디만 해 놓고 그냥 성당 다니시면 사무장이 다 알아서 교적 찾아 살려 놓습니다. 바로 성당 사무실에 전화 한통 하세요. 주일미사때에 성당에가서 사무실가면 바쁘고, 또 교적이 행불자 처리 어쩌구 하면 사람 많은대 좀 쪽(^^) 팔리기도 하고 ..(제가 그랬습니다.^^;;;).
게다가 배우자가 될 사람은 카톨릭 신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님은 "관면혼인" 받는 것입니다. 만약 예식장 등에서 식을 올려도 반듯이 성당에서 또 해야 합니다. 그러니 애당초 성당에서 결혼식 올리세요.
이런 경우에, 성당에서 혼인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요?
---아주 간단 합니다. 배우자가 비신자인데 성당에서 혼인한다면, 정말 더욱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겁니다.
과연 무엇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성당에서의 혼인에 필요한 모든 절차와 구체적 방법을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작은 님이 고해성사부터 보시는 것이고,(첫째도 고해, 둘째도 고해)^^ 사무적으로는 다니시는 성당(-아직 주일미사도 안가고 계시는 분은 앞으로 다닐 성당) 사무실에 전화 한 통 거는 것이 시작입니다. 절차와 구체적 방법을 머리에 넣을 것도 없이 교적문제와 관면혼인에 대해 그냥 성당 사무실에서 안내하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홈피 "천주교 묻고 답하기" 2636번 질문에 대한 답글 "관면 혼인을 해야.." 와 2042번 글을 꼭 읽어 보세요. (특히 2636번 답글 강추!!!^^)
바람이 매섭고 날씨가 무척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상세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_^)
---물질적인 결혼 준비 보다 영적인 정신적인 결혼준비를 더욱 잘 하셔서 이쁜 결혼 생활 하시고 성가정을 이루시길 빕니다. 찬미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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