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영세를 받는 조건 | 카테고리 | 7성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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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양호 | 작성일2007-07-05 | 조회수1,463 | 추천수0 | |
*^^*
최양호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친구분께서.. 또 친구분 남편께서도.. 실망이 크셨겠습니다.
이 문제 해결의 열쇠는 친구의 남편께서 가지고 계십니다.
우선.. 신부님과 상담한 내용은 온 동네에 소문이 날리는 없습니다.
본인이거나 주위사람들이 이야기 한것이겠지요.
교회에서 인정하는 혼인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비신자와 비신자의 자연혼.
2) 신자와 비신자의 관면혼.
3) 신자와 신자의 성사혼.
입니다.
이 3가지는 교회에서 인정하는 혼인, 즉 한번 맺어지면 풀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친구분의 남편이 이전혼인에서... 비신자와 비신자 사이의 유효한 혼인이었다면...
친구분의 남편은 이전혼인에 매여있는 것입니다.
혼인유대에 묶여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본당신부님이 이전 혼인의 유효성에 대한 질문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혼인유대는 죽음이 갈라놓지않는 이상.. 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혼인 유대를 풀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성경에 기록된 바오로 특전입니다.
바오로 특전을 적용하여 이전 혼인유대를 풀고, 새혼인을 맺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 바오로 특전은 신앙생활을 위해서 부여되는 것입니다.
즉.
친구분의 남편이 세례를 받으면서... 동시에, 이전혼인의 유대를 풀고.. 새로 혼인을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친구분의 남편이 이전 혼인에 매여있는 상태이기에...
친구분에게 세례를 준다면..
친구분은 당연히.. 혼인 조당( 혼인생활 장애)에 빠지게 되므로..
세례성사를 받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구분이 세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친구분의 남편과 함께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오로 특전을 통해, 이전 모든 혼인유대를 풀고.. 새 혼인을 맺을 수 있기에...
친구분은 세례를 받는데 아무런 장애도 생기지 않게됩니다.
친구분 남편께 잘 말씀드려.. 함께 세례를 받고 새로혼 혼인 유대를 맺으라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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