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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대세에 관하여. | 카테고리 | 7성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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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378]왜 둘 이상의 증인이 필요한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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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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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2-19 | 조회수1,711 | 추천수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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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호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대세란.. 정식 세례성사를 대신하여.. 비상 조치로 행해지는 세례로.. ''비상세례''라고도 합니다.
죽을 위험에 처하거나..
전쟁 혹은 박해 등의 상황으로 사제를 청해 올 수 없는 경우에 대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생존자에게 행하여진 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세의 종류는 ''임종 대세''(의식이 있는 경우)와 ''조건 대세''(의식이 없는 경우)로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천주교에는 물로 받는 세례와 더불어.. (이미 사망한경우)
물로 세례는 받지 못하였으나.. 신앙 때문에 목숨을 바친경우 ''혈세''를 받을 수 있고..
물로 세례는 받지 못하였으나.. 세례를 받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죽으면 ''화세''를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즉...
"혈세"와 "화세" 역시 비상 세례(대세)의 일종으로 간주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는 선친께서.. 그와같은 열의나 열망이 있으셨는지에 대해 증명할 수 있다면..
화세로서.. 대세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문제에 대해서는 본당 주임신부님과 상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만약 불가능하다고 해서..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돌아가신분들은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진 상태이므로..
우리 신앙의 특성인.. 성인들의 통공을 믿으며..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기도와 미사에 함께하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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