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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형영성체 미사 전례에서의 애매한 점 카테고리 | 7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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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5 조회수1,627 추천수0 신고

+ 평화를 빕니다.

젊은이들의 작은 모임 공동체에서 월례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수도회 신부님을 지도 사제로 모시면서, 그 신부님께서 미사도 집전해 주시는데요,
작고 오붓한 모임이라, 양형영성체를 베풀어 주십니다.

영성체 순서에서, 신부님께서 성체를 분배해 주시고,
주복사가 성작을 잡고 왼편 옆 두어 발짝 떨어진 데 서 있는 형태입니다.

젊은이들의 모임이고, 본당이 아니다 보니,
비정규 성체분배자로 인준받은 교우가 당연히 없고,
성혈이 담긴 성작을 주복사가 들고 있는데요,

신부님께서, 성체에 성혈을 찍어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 하시면서 분배해 주시면
별 의문점이 없을 것인데,
신부님은, 일단 성체를 분배해 주시고,
청년 교우들은 그 성체를 영하고, 주복사에게 가서,
성작에 입을 대고 성혈을 마시거나,
신부님께 성체를 받아서, 옆의 주복사에게 가서,
성작의 성혈을 찍어 성체를 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 경우, 성작을 들고 있는 주복사를,
비정규 성체(성혈)분배자라고 볼 수 있는지요?
만약, 비정규 성체분배자라면, 교구장의 허가가 없는 경우인데, 가능한지요?
(교구나 본당 모임이 아니고,
지도/주례 사제 또한 수도회 신부님이라 교구와 관계가 없기도 하며,
설명드렸다시피, 저희 모임의 상황상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께서, 성체를 분배해 주시면서,
"그리스도의 몸"이라 하시고,
성작을 들고 있는 주복사는, 그냥 들고만 있습니다.
(교우들이 성혈을 찍거나 마실 수 있게 기울여 받쳐는 줍니다)
만약, 이 경우에, 주복사가 성체(성혈)분배자인 게 맞다면,
"그리스도의 피"라 말해야 하는 건지요?


제가 이 미사의 복사인지라, 상당히 애매해서, 여쭙습니다.
수고스러우시겠으나, 신부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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