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물] 성서 동물의 세계: 이집트 독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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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 작성일2004-11-04 | 조회수4,351 | 추천수0 | |
파일첨부 성서동물_이집트독수리.hwp [293] | ||||
성서 동물의 세계 : 이집트 독수리(Neophron Percnopterus)
레위기 11,18과 신명기 14,17에 rachamah라는 말이 나온다. 공동번역은 `흰독수리‘로 되어 있는데 이 새는 이집트 독수리(Neophron percnopterus)를 가리키는 것 같다. 이집트 독수리는 옛날 온대지방에 널리 서식하였으며 팔레스타인에는 남쪽에서 봄에 날아오며 겨울에는 살지 않는다. 몸의 털은 희고 날개만 검다. 그러나 새끼 시절에는 다갈색이다. 몸의 길이는 60센티 가량의 큰 새로 수컷과 암컷이 사이좋게 두 마리 정도의 새끼를 잘 키운다. 둥우리는 낭떠러지에 있으나 흰목대머리수리처럼 험한 곳에는 둥우리를 짓지 않는다. 부리나 발톱은 흰목대머리수리보다 훨씬 약하다. 그리고 무리를 짓지 않고 높이 날아오르지도 않는다. 썩은 고기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지저분한 먹이를 잘 먹어 지상의 청소부 노릇도 하고 있다. 이런 새가 없다면 온대 지방에서 사는 사람들은 전염병의 피해를 더욱 심하게 입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새는 잡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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