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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학] 신약성서에서 언급되는 제품: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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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1-06 조회수3,900 추천수0

신약성서에서 언급되는 제품 : 돌

 

 

실제적인 목적으로 돌의 사용은 역시 신약성서에 언급되어 있다. 석회석, 현무암, 사암, 여러 종류의 대리석, 흑요석, 석고, 사문석, 설화 석고와 다른 돌들이 유다인들에 의하여 石工職과 다른 일반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신약성서에서 물을 담는 항아리는 돌로 만들어졌다. "유다인들에게는 정결 예식을 행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 예식에 쓰이는 두세 동이들이 돌 항아리 여섯 개가 놓여 있었다."(요한 2,6) 유다인의 가정에는 연회를 할 때에 물을 많이 사용하기 위하여 돌 항아리를 비치하였다. 그것은 주로 식사 전후에 손을 씻는 예식을 행하기 위함이었다. 돌이나 바위를 상징적 사례로 사용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시몬을 예수께 데리고 가자 예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시며"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 아니냐? 앞으로 너를 게파라 부르겠다.” 하고 말씀하셨다(게파는 베드로 곧 바위라는 뜻이다)(요한 1,42). 여기에서 '시몬'(Simon)과 '게파'(Cephas)가 서로 대조를 이룬다. '시몬'이란 베드로의 다른 이름으로서 이는 예수가 베드로의 자연적 성품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변화되기 이전의 시몬 베드로는 충동적이고 성미가 급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시몬의 성격을 간파한 예수는 시몬이 장차 '게파'로 불릴 것을 예언하신다. '게파'란 '바위'이란 뜻의 아람어(Aramaic)로서 베드로가 교회를 위한 사도(使徒)적인 터전을 구축한 여러 요긴한 반석 중의 하나가 된 사실을 상기하게 한다. "또 흰 돌도 주겠다. 그 돌 위에는 새로운 이름이 적혀 있는데, 그 이름은 그 돌을 받는 사람밖에는 아무도 알지 못 한다"(묵시 2,17). 여기서 '흰' 것과 '새' 것은 장차 천국에서 맞게 될 모습을 상징하는 것으로 요한의 묵시록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다. 이 '흰 돌'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이다. (1) 그리스 법정에서는 배심원들이 사용한 무죄 표시의 흰 돌로 본다. (2) 경기에서 승리한 자에게 우승의 기념으로 새겨 주었던 흰 돌로 본다. (3) 연회장에서 초대의 표시로 사용한 흰 돌로 본다. '흰 돌을 준다'는 것은 최후의 심판 앞에서 무죄의 선언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이거나, 혹은 하느님 나라에서 신앙의 정절을 지킨 승리자에게 주는 상급이며, 영광스런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하게 하는 상급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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