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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이스라엘:해로운 동물들과 메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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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같은 동물들에 의해서 응분의 벌을 받았으며 수많은 생물들에 의해서 괴로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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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벌 대신에 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의 왕성한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맛있는 음식으로 메추라기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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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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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람은 비록 배는 고팠지만, 그들에게 내리신 생물들의 역겨운 꼴을 보고 식욕이 싹 가셔버렸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잠시 동안 굶주리기는 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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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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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자들은 혹심한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원수들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것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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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재난과 구리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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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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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들의 무서운 벌을 받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꿈틀거리는 뱀들에게 물려서 죽어가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분노를 중도에서 멈추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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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잠시 동안 고생시키신 것은 그들을 경고하여 당신 율법의 명령을 일깨워주는 구원의 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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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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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는데 그들이 본 짐승 때문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신 주님 때문에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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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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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것은 우리의 원수들에게 모든 악에서 구원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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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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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들은 메뚜기와 파리에게 물려서 죽어가는데도 그들의 목숨을 건져줄 약이 없었다. 그들은 이와 같은 생물들의 벌을 받아 마땅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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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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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신 자녀들은 독사의 이빨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주님께서는 자비로이 그들을 보살피시고 고쳐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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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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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한번 물린 다음에 곧 낫게 해주신 것은 그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그 자비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일깨워주시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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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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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고쳐준 것은 어떤 약초나 진통제가 아니었고 만물을 고쳐주시는 주님의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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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권한을 가지고 계시며 사람들을 지옥문까지 데리고 가실 수도 있고 데려내오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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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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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악한 마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지만 한번 나가버린 생기를 다시 불어넣을 수는 없으며 일단 지옥에 떨어진 영혼을 풀어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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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과 우박의 벌과 만나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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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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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손에서 아무도 벗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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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모른다고 하는 악인들은 주님의 힘센 팔에 얻어맞고 이상한 비와 우박과 억수처럼 쏟아지는 비에 쫓기고 불에 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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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웠던 일은 모든 불을 꺼야 할 그 물 속에서 불길이 더욱더 치솟아오른 사실이다. 우주는 의인들의 편에 서 있는 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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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한때 불길이 가라앉아서 악인들에게 보내진 동물들이 타 죽지 않게 하였다. 그래서 악인들은 이 광경을 보고 하느님의 징계가 그들을 쫓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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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때에는 그 물 한가운데서도 어느 불보다도 더 뜨겁게 타올라서 악인들의 땅에 난 곡식을 휩쓸어버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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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님의 백성들은 천사들의 양식으로 먹여 살리셨다. 주님께서는 미리 준비하신 빵을 그들에게 하늘로부터 꾸준히 내리셨다. 그 빵은 누구에게나 맛이 있고 기쁨을 주는 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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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주신 양식은 당신의 자녀에게 보이시는 애정의 표시였고 그것을 먹는 모든 사람의 구미에 맞았으며 그것을 먹는 각 사람의 소원대로 그 모양이 변하는 양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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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양식으로 주신 눈과 얼음은 불을 견디고 녹지 않았다. 그래서 그 불은 원수들의 추수 곡식을 삼켜버릴 때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한가운데서도 타고 빗속에서도 타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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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들을 먹일 때에는 그 불이 제 힘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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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들은 창조주이신 주님께 순종하여 악인들을 벌하는 데 힘을 다하고 한편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잘해 주기 위해서는 그 힘이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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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것은 무엇으로나 변하여 만물을 먹여 살리시는 주님의 선물이 되어 궁핍한 사람들의 뜻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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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보고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은 사람을 먹여 살리는 것은 여러 가지 곡식이 아니고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보전해 주는 당신의 말씀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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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도 없어지지 않던 그것이 잠깐 비치는 햇빛에 녹아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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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주님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해뜨기 전에 일어나 동이 트기 전에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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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을 모르는 자의 희망은 겨울의 서리처럼 녹아버리고 허비된 물과 같이 흘러가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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