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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에돔의 죄를 심판할 날이 왔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 에돔에서 온 이분은 누구신가? 붉게 물든 옷을 걸치고 보스라에서 온 이분은 누구신가? 위엄찬 옷을 입고 위세를 떨치며 저벅저벅 걸어온 이분은 누구신가? "나는 구원을 약속하는 자, 도울 힘이 많은 자이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2 "어쩌다가 당신 옷에 붉은 물이 들었습니까? 당신 옷은 마치 포도주틀을 밟다가 물든 것 같군요." 말씀나누기 책갈피
3 "나는 혼자서 술틀을 밟아야 했다. 나의 백성 가운데 나를 돕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너무나도 노여워, 나는 그것들을 마구 밟았다.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나의 옷이 온통 피투성이가 된 것이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4 원수갚을 날을 정하고 벼르고 있다가 마침내 복수할 해가 왔는데, 말씀나누기 책갈피
5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돕는 자가 없었다. 놀랍게도 내 편을 드는 자는 하나도 없었다. 나는 이 팔밖에 믿을 것이 없었고 나의 분노만이 나를 밀어주었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6 너무나도 노여워 백성들을 짓밟고 너무나도 화가 나서 그것들을 짓바수어 그 피를 땅에 흘린 것이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은총을 회고함 말씀나누기 책갈피
7 야훼께서 이루신 고마우신 일, 야훼께서 이루신 놀라우신 일들을 나는 노래하리라. 야훼, 너무나도 친절하신 분, 그 크신 자비와 끝없는 선하심으로 베풀어주신 은혜를 나 어찌 잊으랴? 말씀나누기 책갈피
8 "그들이야말로 나의 백성이다. 배신을 모르는 나의 아들들이다." 이렇게 선포하시고 온갖 곤경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9 누구를 대신 파견하거나 천사를 보내지 아니하시고 당신께서 친히 오시어 그들을 구해 내셨다. 다만 그들을 사랑하시고 가엾게 여기시어 건져내셨다. 기나긴 세월을 하루같이 그들을 쳐들어 안아주셨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0 그런데도 그들은 거역하였다. 그의 극진하신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다. 그래서 그는 그들의 원수가 되시어 몸소 그들과 싸우셨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1 그들은 그의 종 모세의 시절을 생각하며 말하였다. "당신의 양떼를 맡은 목자를 바다에서 이끌어내신 이가 어디에 계신가? 당신의 거룩한 영을 그에게 넣어주신 이가 지금 어디에 계신가? 말씀나누기 책갈피
12 당신의 자랑스러운 팔로 모세의 오른팔을 잡아 이끄시며 백성들 앞에서 물을 가르시어 영원한 명성을 떨치신 이, 말씀나누기 책갈피
13 말이 벌판을 달리듯이 깊은 바다를 건너게 하신 이가 지금 어디에 계신가? 말씀나누기 책갈피
호소하는 기도 말씀나누기 책갈피
14 그들은 골짜기를 내려가는 가축떼처럼 넘어지지도 않았다던데……." 야훼께서는 당신의 영을 주시어 틀림없이 그들을 쉴 곳으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이렇게 당신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이끄시어 당신의 빛난 이름을 들날리셨습니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5 하늘 높은 곳에서 굽어보십시오. 당신께서 사시는 거룩하고 화려한 집에서 굽어보십시오. 당신의 열성과 권능은 어찌 되었습니까? 그 연민의 정과 자비심은 어찌 되었습니까? 억지로 무심한 체하지 마십시오. 말씀나누기 책갈피
16 당신이야말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른다 하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외면하여도, 당신, 야훼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당신을 '우리를 구원하시는 이'라고 불러왔습니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7 야훼여, 어찌하여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길을 떠나 헤매게 하셨습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게 하시어 당신을 두려워할 줄도 모르게 만드셨습니까? 당신의 종들을 생각하시고 당신의 유산인 이 지파들을 생각하시고 돌아와 주십시오. 말씀나누기 책갈피
18 어찌하여 악인들이 당신의 성소를 침입합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원수들이 당신의 성소를 짓밟습니까? 말씀나누기 책갈피
19 당신께서 우리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므로 당신의 백성이라는 이름을 잃은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아, 하늘을 쪼개시고 내려오십시오. 산들이 당신 앞에서 떨 것입니다. 말씀나누기 책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