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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구월에 이스마엘이 부하 열 사람을 데리고 아히캄의 아들 게달리야를 보러 미스바에 갔다. 이스마엘은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니야의 아들로서 왕족이었다. 미스바에서 게달리야와 함께 음식을 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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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데리고 온 부하 열 사람과 함께 일어나 게달리야를 칼로 쳐죽였다. 사반의 손자요 아히캄의 아들인 게달리야는 바빌론 왕이 유다 지방을 보살피라고 세운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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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은 게달리야를 비롯하여 미스바의 모든 유다인들과 거기 있던 바빌론 군인들까지도 쳐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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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게달리야를 감쪽같이 죽인 다음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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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팔십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수염을 깎고 옷을 찢으며 몸에 상처를 내고 야훼의 성전에 곡식예물과 향료를 바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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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미스바에서 나와 울면서 그 사람들에게로 가서 "아히캄의 아들 게달리야를 뵈러 가느냐?"고 묻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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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들과 함께 그들을 성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죽여 웅덩이에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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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열 사람이 밀, 보리, 기름, 꿀을 밭에다 숨겨둔 것이 있으니 제발 살려달라고 이스마엘에게 애걸하였다. 이스마엘은 그들을 일행과 함께 죽이지 않고 살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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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이 이렇게 사람들을 죽여 그 시체를 처넣은 웅덩이는 큰 웅덩이였다. 이 웅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싸우려고 만들었던 것인데,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 웅덩이를 송장으로 메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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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아히캄의 아들 게달리야에게 맡겨 보살피게 하였던 유다의 공주들을 비롯하여 미스바에 남아 있던 모든 사람들을 사로잡아 암몬 땅으로 건너가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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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이 일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부하 장교들의 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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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곧 군대를 이끌고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치러 뒤쫓아가다가 기브온에 있는 큰 못 근처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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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에게 사로잡혀 가던 사람들은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이끌고 오는 장교들을 보고 크게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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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바에서 이스마엘에게 사로잡혀 끌려가던 사람들은 모두들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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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부하 여덟 사람을 데리고 요하난의 손을 벗어나 암몬 땅으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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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로 도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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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부하 장교들은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미스바에서 아히캄의 아들 게달리야를 죽일 때 죽지 않고 사로잡혀 가던 백성, 군인, 여자, 아이, 내시들을 데리고 기브온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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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길에 올라 이집트로 가다가 베들레헴 가까이에 있는 김함의 숙소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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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왕이 유다 지방을 보살피라고 세운 게달리야를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죽였기 때문에, 바빌론 사람들이 두려워서 피난길에 올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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