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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리는 무어라고 말해야겠습니까? 은총이 늘어나도록 죄에 계속 머물러 있자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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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없습니다. 일단 죄에 죽은 우리인데 어떻게 그 안에서 계속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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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는 누구나 다 그분의 죽음과 하나가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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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는 그 죽음 안으로 이끄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켜지신 것과 같이 우리 또한 새로운 생명 안에서 거닐 수 있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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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분과 같은 죽음으로 그분과 합치되었다면 그 부활과도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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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것을 명심합시다. 곧, 우리의 묵은 인간은 십자가에 이미 그분과 함께 처형되어 죄의 몸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다시는 죄에 대해 종노릇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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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죽은 사람은 죄로부터 해방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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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가 한번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장차 그분과 함께 살리라는 것도 우리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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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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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기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켜진 그리스도께서는 다시는 죽지 않으십니다. 죽음이 더는 그분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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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분이 죽으신 것은 죄에 대해 오직 한번 죽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사시는 것은 하느님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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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여러분 자신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것으로 여기되 하느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살아 있다고 생각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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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 안에 군림하여 여러분이 그 욕정에 복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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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러분의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서 죄에 내맡기지 말고 오히려 여러분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난 이들인만큼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여러분의 지체를 의로움의 무기로서 하느님께 드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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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죄가 여러분을 지배해서는 안되겠기 때문이니, 실상 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총 아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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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총 아래 있으니 죄를 짓자는 것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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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모릅니까?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자신을 노예로 내맡기어 그에게 복종하게 되면 여러분이 복종하는 그 사람의 노예입니다. 그것이 죽음으로 이끄는 죄이든 의로움으로 이끄는 복종이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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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러분은 한때 죄의 노예였다가 표준 교리에 마음으로부터 복종하였고 아울러 이 교리에 내맡겨졌으니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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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로움을 섬기는 종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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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분의 연약한 육을 감안해서 이렇게 보통 사람의 방식으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한때 불결과 불법에 여러분의 지체를 종으로 바쳐 무법에 이르렀듯이, 이제는 여러분의 지체를 의로움에 종으로 바쳐 성덕에 이르도록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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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던 그 동안에는 의로움에 대해서 자유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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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여러분이 부끄러워하는 그런 짓들에서 그 당시 무슨 열매를 얻었습니까? 그런 짓들의 종국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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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느님을 섬기는 종이 되었으니 이제 여러분이 맺는 열매는 성덕으로 이끌고 그 종국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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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보수는 죽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사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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