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 하느님께서 원하신 대로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다. 곧 인격에서는 완전히 동등하지만, 그 존재의 특성에서는 서로 다른 남자와 여자를 하느님께서는 바라셨다. ‘남자 됨’ 또는 ‘여자 됨’은 하나의 선이고 하느님께서 원하신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자신들의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직접 받은, 빼앗길 수 없는 존엄을 지니고 있다.239) 남자와 여자는 동등한 존엄성을 가지고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다. 그들은 ‘남자 됨’과 ‘여자 됨’으로 창조주의 지혜와 선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