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전례

예수님 찬미. 3장에 대한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책의 앞선 두 장에서 전례는 그리스도와의 생생한 접촉을 이룩하는 것이며, 거룩한 전통의 요소로 인정되는 불변의 부분들을 포함한다는 것을 보았다. 또한 전례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덧붙여진 요소들, 즉 수많은 전통들로부터 유래하는 변화에 민감한 부분들도 포함한다. 그러나 이런 전통들조차 변함없이 보존하려는 노력은 오히려 전례의 발전을 막았으니, 그것은 가끔씩 개별 전통들을 과대평가하여 '단 하나의 거룩한 전통'과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다... 전례의 참된 '거룩한 전통'은 시간의 흐름과 장소의 변화에 따라 항상 새롭게 항상 적응하는 방식의 예절(전통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를 전해주는 것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여기에서 전례 개혁(발전)의 필요성과 합법성이 유래한다. 만약 교회가 모든 시대의 인류를 구원으로 이끌 임무를 가진다면, 그 자체로 역사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것에 적응할 권한이 교회에 부여된 것이다...."(아우제 교수의 저서의 본문 중에서).

이번에 올린 것은 아래아한글로 작성되었고, A4로 10쪽 분량입니다. 필요로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99년 11월 6일 토요일 저녁 11시 로마 성 안셀모 전례 연구소에서, 장신호 신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