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사] 성서 봉독은 큰 소리로 천천히, 성가는 모든 사람이 부를 수 있는 곡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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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두호 | 작성일2005-07-26 | 조회수6,052 | 추천수2 | |
[미사] 성서 봉독은 큰 소리로 천천히, 성가는 모든 사람이 부를 수 있는 곡으로 계속해서
<성서 봉독>에서도, 보통보다 한 단계 높고 배에서부터 나오는 목소리로 새 삶의 기쁜 소식을 “선포”해야 한다. 선포는 선포이다. 그냥 얌전히 읽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기쁜 소식, 새 삶의 복음을 큰 소리로 알리는 것이다. 성서를 봉독하는 사람은 그만큼 여러 번 읽어서 충분히 준비한 다음 천천히, 의미를 정확히 살려서 전달할 수 있도록 잘 훈련을 받아야 한다. 본래는 독서직을 받은 사람만 전례 중에 성서를 봉독할 수 있었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평신도에게 개방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이 직분을 잘 수행하기 위한 훈련까지 면제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어문 교육이 주로 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말하기 훈련을 대단히 소홀히 한 점을 감안하면, 성서 봉독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 점을 명심하여 적임자를 선택하고, 선택된 사람을 잘 준비시켜야 한다.
<성가>도 공의회의 방침에 따라, 모든 신자가 함께 부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부를 수 있는 곡을 선택하며, 한번 선택한 노래는 자주 바꾸지 말고,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계속해서 불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말씀 전례 성서 봉독
사제는 말씀 전례를 거행하면서, 교우들이 묵상을 잘 하도록 침묵의 시간을 갖게 하고, 결코 서두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말씀을 봉독하러 독서대에 올라가고 내려올 때에 서두르지 않으며, 말씀을 봉독할 때에도 다른 교우들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똑똑히 그리고 천천히 하게 한다.
독서 후 침묵
http://www.cbck.or.kr/pds/bishop_docu/rule/mass_instruction.htm 에 가시면 전문(全文)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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