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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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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06 조회수679 추천수0 반대(0) 신고
 

영적독서에 대해서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다. 매일 20분씩 읽어야 한다고 했다.읽었다 안 읽었다 하면 안된다고 했다. 신부님께서 신학생때 영적독서를 해서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다.

나는 작년 9월에 시작한 영성서적 읽기를 하고 있다. 1년에 33권을 읽는 것이다. 본당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추천한 책들을 지금까지 16권을 읽었으니 목표치에는 도달할 것 같다.

기도의 힘이라든지, 개신교 목사님이 천주교로 개종했던 내용들도 있고 영성서적읽기를 통해 마음에 평화와 위안이 될 수 있다.

교부들의 신앙이란 책은 지루하게 느껴졌고, 읽기에 딱딱했다. 그런데 그 책은 알찬 내용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을 열거하면 이렇다.

겸손되이 무릎꿇고 기도할 적에 모든 피는 용서되이 없어지도다.

나 이제 살만큼 살았으니 내 평생 소행이 하느님 안에 깨끗해졌으면!

친구여 내 얼굴 다시 못볼지라도

이 세상이 상상 못할 하고 많은 일

기도의 힘으로 이뤄졌느니

나를 위한 그대의 기도 소리

샘솟듯  밤낮없이 이어지이다.

고독하다는 것은 사람을 아쉬워하기보다

홀로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고독이란 자신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공간이다.

내게 상처 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것은

순전히 내 상처의 치유를 위해서다 등등


 

나는 한 때는 천주교 신자보다 개신교 신자들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직도 그런지 창피하기도 하다. 알 수가 없다.

로마서 8장 28절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개신교 신자들과 함께 하려고도 하였는데, 제대로 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영성서적 읽다가 개신교도들에게 성당도 빼앗겼다는 내용과 박해를 받았다는 내용을 접하고 마음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교우들에게 부끄러운 고백이고, 악습도 고쳐야 할 것이 있어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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