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신비스럽게 이어지는 체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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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23 조회수1,257 추천수0 반대(1) 신고

+ 찬미 예수님!



참 신비롭습니다.
제가 이곳에 신앙체험 글을 올려두면 마치 그 체험글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한 일이 생깁니다.
전에 미국 성브랜든 성당에서의 체험에 이어 이곳 절두산 성지에서 발생한  체험((9) 어머니, 어머니, 나의 성모님!)도 그러하고...
윗글은  2012/7/24 굿뉴스 신앙 체험란 (5) 왜 이러시는걸까요? 에 이어지는 체험글입니다.







지난해 여름 굿뉴스 신앙 체험란 다섯번째글에 저의 다른 체험글들과 함께 올렸다가 일기장으로 옮긴 원글 입니다.



La oración es la mejor arma que tenemos:

es la llave que abre el corazón de Dios.

기도는 우리가 가진 가장 훌륭한 무기입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

St. Padre Pio

 




*** 지금 내가 머무는 작은방 의자위에 성비오 신부님이 커다랗게 프린트 되어있는 셔츠가 걸쳐져있다.

2006년 8월 20일 주일 미사후 성당(St. Basil) 밖에서 수녀님들이 기획판매하시는 것들 중 아무거나 하나 들고왔다.
그것이 이 티셔츠이다.
12불이다.ㅋㅋ

난 이 분이 뭐하시는 분인지 몰랐다.
처음 뵙는다.

여기저기 굴리다가 결국은 차 조수석에 안착.
계속 거기에 계셨다.
고통으로 일그러진 모습으로.
사람들은 무섭다고까지 했다.

묵상방에서 비오신부님글을 읽을때마다 조금씩 관심을 가졌다.
이곳에 와서 하루종일 평화방송을 틀어놓고
또 자주 언급되는 비오성인을 보면서
아득한, 하지만 너무도 선명한 기억을 해냈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한의 어릴적부터
내 양손바닥 정가운데에 아주 작은 붉은색 돌기?-마치 빨간 볼펜끝으로 찍은듯한- 가 있었다.

구교인 나는, 그리고 어릴적부터 당연히 수녀님이 될거라고 세뇌되었던 나였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그것을 보여주지도 말하지도 않았다. 부담스러웠다.
실제로 내가 보여주려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차릴 수 없이 작았지만
선명한 뚜렷한 점이었다.
할일없이 손톱으로 파내보려고도 했지만 변하지않고 거기에 그냥 있었다.

언제 사라졌는지 모른다.
10대 후반? 20대 초반? 모르겠다.
주님을 완전히 잊고 살던 때이다.
증거사진이라도 찍어 두었어야 했는데...

비오신부님을 이곳에 모시고서는 모습이 바뀐듯하다.
웃으신다.
있는자리가 평편하지 않아서인가 하여 팽팽하게 펴본다.
내가 잘못 본건가하여 눈을 깜빡이고 다시 본다.
분명히 다른모습으로 웃으신다. 화알~짝...
자주 그러신다.
왜?
특히 내가 죽을 맛일때 더 그러신다.

주님께서 처음부터 나를 위해 마련하신 일이 있다면 그것을 이루시도록,
그 일을 마칠 수 있게 되도록 기도했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혹시라도 다시 그 붉은 생생한 흔적이 나타나면 굿뉴스 형제,자매님들께 알려 드릴께요. ^^ ***






그리고 그때 어느 자매님의 요런 친절한 답글까정... ^^

 *** ( (2012/07/25) : 참 신비롭군요. ^^;;; 네에, 다시 나타나거든 꼭 알려 주세요. 자매님께 성령님의 더욱더 큰 은총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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