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3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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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2-22 | 조회수54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제1독서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다(신명 11,26)> 17 그러나 너희의 마음이 돌아서서 말을 듣지 않고, 20 또한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께 매달려야 한다. -.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다(신명 11.26).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주해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 9,22는 마르 8.31을 거의 그대로 옮겨쓴 것이다. 루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수난 예고가 거듭 나온다. 어떻게 예수를 따라야 하는가? 이 단락은 네 가지 토막 말씀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단절어 집성문이다. 이는 마르 8.34-38을 옮겨쓴 것이다. 23절 마르 8.34에서는 “그 십자가를 지고”라 한다. “그 십자가”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리키든 추종자 자신의 십자가를 가리키든간에 “그 십자가를 지고”는 박해 가운데서 순교를 각오하라는 뜻이리라. 그런데 루카는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라 고쳐썼다. 이는 일상생활 가운데서 나날이 당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라는 명령이다. “날마다”는 루카의 애용어(11.3; 19.47: 사도 17.11). 24절 마르 8.35에서는 “(나와) 복음 때문에”라 한다. 루카 복음에 “복음 전하다”동사는 열 번이나 나오지만 “복음” 명사는 단 한 번도 없다. 25절 마르코에는 이 자리에 “사실 사람이 제 목숨을 되찾는 대가로 무엇을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라는 말씀을 덧붙였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이방인을 상대로 쓴 루카복음서 저자는 “...을 향하여”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하는데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말은 하는데 어떤 목표물을 향하여 하지 않으면 “이거 누구보고 하는 소리여?”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다리를 저는 나이든 어느 여인이 개를 데리고 천천히 제 앞을 지나가며 다른 곳을 보고서 “야 너는 왜 이렇게 말을 듣지 않니?”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개를 쳐다보고도 나를 쳐다보고도 하지 않고 다른곳을 보고 하는 말이어서 ‘아하 바로 이런것 때문이구나’ 하는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나는 이제 저높은 곳을 항하여 나아갑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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