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5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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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2-24 | 조회수28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1독서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리라.> 11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13 ‘네가 삼가 안식일을 짓밟지 않고 -.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리라. 복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30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그들의 율법 학자들이 주해 레위를 부르고 죄인들과 식사하시다 루카는 마르 2,13-17을 옮겨쓰면서 더러 손질했다. 27절 레위라는 사람은 신약성서에 이 대목에만 나온다. 병행문 마르 2.14에서는 그를 알패오와 관계되는 인물이라한다. 29절 여기서는 레위가 자기 집에 손님들을 초대했다 한다. 그러나 마르 2,15-17은 본디 앞뒤 문맥과 상관없이 전해온 상황어인데, 그것만 떼어놓고 보면 예수님이 당신 집에 손님들을 초대한 것 같다. 32절 이 상징어와 비슷한 말이 이스라엘과 그리스뿐 아니라 중국에도 유행했다. 장자는 공자의 말이라면서 이렇게 적었다. “다스려진 나라는 버리고 어지러운 나라로 가라. 의원의 집에는 병자가 많다”. 그러니 의사에 관한 상징어는 속담이라 하겠는데 예수 친히 이 속담을 발설하셨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그보다는 마르코 이전의 전승자가 그것을 여기에 삽입했을 가능성이 더 많다. 바리사이들은 의인으로 자처하고 세관원 따위 천민을 죄인이라 경멸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람을 아끼시는 하느님을 강하게 의식하신 나머지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 전부를 모으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시어 이스라엘 열두 부족을 상징하는 열두 제자를 선발하셨다. 아울러 특히 소외자들을 돌보시는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신 나머지 그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셨다. 그러므로 “나는 의인들이 아니라 죄인들을 부르러 왔습니다”라는 말씀은 의인과 죄인 모두를 부르러 오셨지만 특히 죄인들을 부르러 오셨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나는 ... 하러 왔습니다”에는 예수님의 사명감이 드러나는데 같은 형태의 말씀이 10,45에도 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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