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는 말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또한 없습니다. 그대를 위해 설령 내가 힘들어도 행복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 진실이 더 잘 어울리는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나를 속일지라도 전혀 미움이 없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괴로울 때 난 조용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즐거울 때 세상 누구 보다 즐거워합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가르쳐 준 친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그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받은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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