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간 밖에 계시는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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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3-04-04 | 조회수61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시간 밖에 계시는 분 묵상은 시간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 상상과 생각이 없는 기도라고 했다. 말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즉 내가 하느님과 하나이고 나 자신과 하나가 되는 경험이다. 대립적인 것들이 결합하게 된다. (15세기)이 말하는 '대립의 일치 coincidentia oppositorum이고 하느님의 본질이다. 미래가 하나가 된다. 묵상은 현재의 순간일 뿐이다. 생각하지 않고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걱정의 지배를 받는다고 말한다.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 그리고 하느님을 깊이 체험한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분명해진다. 모든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도 내 안에서 혼돈을 느끼고 있지만 저 깊은 곳에서는 모든 것이 좋고 만족스럽다. 즉 영원에 속하게 된다. 수도승들은 성경 말씀이나 예수기도 (동방교회 수도승들의 기도법)를 호흡과 결합시키면서 묵상을 연습한다. 묵상이나 마음기도를 끊임없이 연습하면 공동으로 하는 성무일도에서도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성무일도는 마음기도의 또 다른 표현이고 수도승이 사랑으로 갈망하는 하느님을 향한 그리움의 표현이기도 하다. 하는 것은 아니다. 매 순간 깨어 있어야 하고 지금 하는 일에 완전히 몰두해야 한다. 그가 완전히 순간에 살면, 즉 방금 일어난 그 일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면 그의 시간으로 끊임없이 '영원'이 들어온다.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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