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 부활 대축일] 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고 믿는 것이 부활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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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4-09 | 조회수30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주님 부활 대축일]
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고 믿는 것이 부활이다. 희미한 예감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구원이라는 것이다.
제1독서 (사도1042-43) 42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의 심판관으로 임명하셨다는 것을 백성에게 선포하고 증언하라고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43 이 예수님을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합니다. 그분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죄인들의 생명의 빛,(요한1,4) 죄인들의 생명의 양식,(루가2,14) 곧 죄인들의 생명이시다. 또한 하느님의 말씀, 은총, 지혜, 힘, 진리이시다.(티토2,11 1코린1,24 요한1,16) 그리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새롭고 샬아 있는 길인 새 계약, 계명이시다.(히브10,20 루가22,20) 그래서 우리가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로 그분과 함께 하느님의 공동 상속자가 된다.(로마8,17) 이 모든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받는 용서라는 것이다. 믿는 여러분~~
제2독서(콜로3,1-4) 1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 아래(땅, 육신)것을 위한 율법, 그 옛 계약의 신앙을 살지 말라는 말씀이다. 위, 영의 새 생명을 추구하는 그 진리(새 계약)의 신앙을 살라는 것이다.
(갈라5,16-18) 16 내 말은 이렇습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의 욕망을 채우지 않게 될 것입니다. 17 육이 욕망하는 것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께서 바라시는 것은 육을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8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율법이 심판을 못한다는 말이다. (율법위 열성으로 받는 복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령께서 하느님의 의로움인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 그 새 법으로 해방을 선포하셨기 때문이다. (로마8,1-4 참조)
(마태6,31-33) 31 그러므로 너희는 (땅의 것)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 땅의 것은 믿는 이나 믿지 않는 이나, 선인이나 악인이나 다 하느님의 일반 은총으로 받는다.(마태5,54 참조) 그러니ㅏ 육의 소원, 의를 위한 제사와 윤리, 그 율법의 열심은 헛수고로 무거운 짐, 신앙이 될 뿐이다.
복음(요한20,1-10)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 오늘은 다시 살아난 ‘라자로’의 모습과 비교(比較)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자 한다. ‘라자로의 무덤’ 입구에 돌이 놓여있었다.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요한11,39 참조) ‘라자로’는 돌을 스스로 치울 수 없었고, 예수님 부활 앞에는 돌이 치워져 있다. 예수님의 부활 앞에는 어떤 걸림돌들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곧 예수님께서 부활 자체이시기 때문이다. (요한11,25) 인간의 생각, 지혜로는 믿을 수 없는 부활의 모습이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인간들의 생각의 한계다.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요한11,43-44) 43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44 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 예수님의 부활과 라자로의 살아남의 차이다. 신(神)의 부활(復活)과 피조물(被造物)의 차이다, 곧 예수님의 부활에는 인간의 수건, 아마포(수의)와 관계없다는 뜻이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9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 지금까지의 모든 말씀을 깨닫지 못한, 곧 눈에 보이는 기적으로만 보고 믿었음이다. 그 보이는 대로 믿는 그 믿음은 허망(虛妄)하게 되어 옛 모습(계약, 율법)으로 다시 돌아가게 한다.
10 그래서~ 제자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 우리는 율법신앙(信仰)에 늘 머무르면,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되고, 그 진리(眞理)의 성령께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믿게 하심으로 모든 것에서 자유(自由)하게 된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1코린2,9-10) 9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 인간의 지혜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하느님의 생각, 진리, 사랑이라는 것이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 성령을 통해서만 하느님의 깊으신 진리,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느님이 영(靈)이시며 그리스도인의 영(靈)이신 성령(聖靈)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성령의 이끄심을 받지 않는 이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한다.(로마8,9)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령을 문(門, 예수)을 두드려서 “찾아라. 구하라” 하신 것이다.(루가11,9-13 참조)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희미한 예감으로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인간의 배신을 아픔으로 받아, 인간의 배신을 아픔으로 받아 주시는, 한없는 사랑의 아버지를 깨닫고 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부활이라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깨달은 부활, 그 기쁨을 놓치자 않고 지키도록 하느님의 뜻(말씀) 안애 늘 머무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창조)가, 아버지의뜻(새창조)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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