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축제에 따라 영혼이 치유된다.
이전글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3.04.13) |1|  
다음글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1|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4-13 조회수504 추천수1 반대(0) 신고

 

축제에 따라 영혼이 치유된다.

축제는 영혼의 움직임을

표현해 주는 것이다.

축제를 통해 우리 안의 위기와

만나기도하고 동시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기도 한다.

축제에는 치유의 힘도 있다.

우리가 스스로 축제의 리듬에 맡기면

영혼과 육신도 건강한 리듬을 갖게 된다.

기다림과 동경의 대림시기에는

우리의 욕망들을 다시

동경으로 바꾸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축제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 한다.

하느님은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탄생하셨다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하느님의

모습을 만나는 것이다.

사순 시기는 내적인 정화와

시험의 시기이다.

음식을 절제하고 의식적으로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우리 자신이 어디에

매여 있는지 발견한다.

사순 시기는 우리에게 자신의 병과

가난을 예수님 수난의 빛으로

비추어 보는 기회를 준다.

수난 시기는 우리가 병 없이

살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병을 다르게 볼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병을 앓고 있는 우리는 삶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더욱 가까이서 체험하는

기회를 허락 받은 것이다.

축제인 부활은 우리에게 불안과

우울의 무덤으로부터 일어나

다시 삶을 살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이것은 우리를 묶고 있는

사슬을 벗어던진다는 약속이다.

오순절에는 우리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으로 채워주시는

성령을 맞이하는 축제를 벌인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자유로운 성령으로

우리에게 들어오시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축제들의

내적인 활기에 자신을 내 맡길 때,

상처받은 영혼은 치유된다.

(참고한 글 “삶의 기술”

-안젤름 그륀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